<방귀> 책 가져와 보여주면서, 민지 엉덩이랑 도민이 엉덩이 만든다니까~
바로 관심 보이는 두 녀석. ㅎㅎ
달걀판과 위생팩 하나만 있으면 끝!
누가 누가 방귀 더 크게 뀌나~ 불기~ 뿌웅~~
이거…좀 갖고 놀다 말겠지…했으나~
잠들기전까지 장장 두시간여를 갖고 놀았답니다. 완~~~~~~~~~전 대박!!!!
엉덩이가 넘 밋밋해서 색깔 좀 칠하랬더니..민지는 노랑, 도민인 빨강…
그래서 노래 시~~~작!
엄마…민지 엉덩이는 노~~래, 노라면?
민지…바나나
엄마…바나나는?
민지…맛있어.
엄마…맛있으면?
민지…좋아.
엄마…좋으면?
민지…음…..좋아~
엄마…도민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민지…사과
엄마…사과는?
도민…맛있어
엄마…맛있으면?
도민…바나나
엄마…바나나는?
도민…길어~
엄마…길면?
도민…비행기
엄마…비행기는?
도민…음….
민지랑 이렇게 주고받기 노래 처음인 거 같아요.
이정도까지 해도…참 잘한 거 같아요.
도민이가 오빠라구…민지보다 좀 더 길~~게 말을 받아 노래를 척척!
엄마…민지 엉덩이는 파~래
민지…아니야, 민지 엉덩이는 노~래. 뿌~~~~~~~~~웅
엄마…아우~ 냄새. 이게 무슨 냄새야?
민지…바나나 냄새야
엄마…엉? 민지 방귀는 바나나 냄새야?
민지…응, 노란 바나나 냄새야.
그날밤 우리집엔 바나나 방귀와 사과 방귀가 진동을 했답니다.
저희도 해봐야 겠어요.
어휘력 향상에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독후활동이네요^^ 배우고 가요^^
아이들이 너무나 즐거워 했겠어요.
ㅋㅋㅋ 냄새가 느껴져요..재미난 활동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