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는 다양한 과학적 지식을 버스를 타고 떠나는 여행으로 구성된 책이지요.
그 중 <땅 밑 세계> 탐험이 있어 아이들과 읽고 독후활동을 했답니다.
이 시리즈의 즐거움은 여러가지가 있어요.
일단, 만화식 구성이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지식이 유머와 함께 구성되어 있지요.
그리고 선생님(책 속)의 의상에 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미리 배울 것에 대한 힌트도 있구요.
책 마지막에는 다음 시리즈의 예상도 옷의 그림으로 추측할 수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독자”가 책 속에서 “진짜 사실”과 “허구”를 따지고 든답니다.
글쓴이와 그린이는 “사실”과 “거짓말”에 대해 재미있게 “인정”하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책 속에서 무작정 다 믿어버리지 않게 안전장치를 해 놓은 것이지요.(전 그 세심함이 맘에 들어요.)
여러가지 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뭘 할까” 의논을 하였습니다.
은서와 채원(조카)이는 돌을 주우러 나가자고 하더군요.
헉, 이 밤중에…
그동안 모아둔 “독후활동 보석함”에 두었던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무언가를 만들기로 했지요.
처음에는 “마라카스”를 만들자 했더니, 두개를 연결해서 아령을 만들자고 하더군요.(이녀석들… 못하는게 뭐야?)
과연 저것이 글루건으로 붙을까???
저 요쿠르트 병에 돌들을 채우면 무거울텐데…
붙더군요. ㅠ.ㅠ
각종 꾸미기를 스스로 해내는 멋진 7세들…
순식간에 거실은 엉망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예쁜 녀석들…
밑에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꾸미기도 얼마나 세심하게 하는지…
두 달 차이로 쌍둥이처럼 크는 두 녀석은 활동을 하다보면 성격 나옵니다.
A형 채원이는 꼼꼼하게 하고…
B형 은서는 제 멋에 흠뻑 취하고…^^
은서의 활동을 의식하는 채원이.
채원이의 어떤 꾸밈에도 의식하지 않는 은서.
그리고,,, 은준이는 누나들이 잘 하는지 BMW타고 다니시며 감시 중입니다.
아이들이 만든 아령으로 아빠도, 외할머니도 운동하시네요.
제가 눈 상태가 이제 거의 글씨들이 붙어보여 더 이상 설명은 생략할게요~~
(라섹 수술 후라…^^)
독후활동을 너무 즐겁게 하시네요.. 배워갑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 멋져요
정말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아빠와 외할머니의 리액션도 멋지세요~ 저런 리액션이 아이들을 힘나게 한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