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동시집은..볼때마다 재밌죠??
요책 읽어보다가 재미난 장면이 있어서
한참을 웃다가 독후활동 해보기로 했어요
이메일을 보내러 가는 달팽이들 ㅋㅋㅋㅋㅋㅋ 정말 귀엽죠??
모루를 돌돌돌 말고나니 달팽이껍질처럼 모양이 나오네요 ^^
엄마가 모루를 만지고 있으니 수빈군 물어봅니다
수빈: 엄마 그걸로 뭐하게?? 그건 이름이 뭐야??
새로운 재료 등장할때마다 터지는 질문들 ^^
수빈군 저 돌돌돌 말은 모루로 안경이다..모자다 하면서 재료탐색을 합니다 ㅎㅎ
수빈: 엄마 이거 물감으로 할꺼야??? 와 신난다~~~
ㅋㅋㅋㅋ 간만의 물감놀이에 열광하는 수빈군 ^^
모루를 젓갈이 들어있었던 나무상자 뚜껑에 목공풀로 붙이고 도화지에 도장찍기 했어요
첨엔 대충대충 힘없이 찍더니만…선명하게 나오지 않자..나중엔 꾸욱~~누르는걸 터득했죠 ㅎ
수빈: 엄마 이거 (사진1) 눈 같다~~~
ㅋㅋㅋ 빙글빙글 돌아가는 눈 ^^ 어지러울때 이 엄마 저런눈이 되나봐요 ㅎㅎ
동시집 책속 그림처럼 이메일 보내러 가는 달팽이들 만들어야겠죠?? ^^
붓으로 껍질마다 눈을 그려보았어요~~
수빈군은 기냥 여기 찍~저기찍~엄마가 눈 그리는 법을 알려주었는데두…
자기는 기냥 여기찍 저기찍이 좋은가봐요 ^^;; 그래서 달팽이 눈은 엄마가 완성을 ^^
저희집에 일년넘게 크고 있는 애완용 달팽이 (종류:백와) 잠깐 방사를 시켜 봤네요
수빈군 작년같았음 달팽이 무섭다고 슬슬 도망가고 그랬는데
왠일인지 손으로 꾸욱~눌러 보기도 하고 잡기도 하고 ㅋㅋ
달팽이 껍질을 만지니 부끄럼쟁이 달팽이가 껍질속으로 쏘옥~~~들어갑니다!!!
달팽아~~이메일 보내러 가야지~~~~~ㅎㅎㅎㅎ
완성작품 앞에서의 수빈군 썩쏘 빠짐 서운하겠죠?? ^^
요 달팽이들 나무에 방사시켜 주기로 했어요
오려서…나무에 붙여주었죠!!
(저 나무는 작년엔 “할까말까”로 독후활동할때 붙였던건데
버리기가 아쉬워서 재활용을 했어요 ^^)
양면테잎으로 붙였는데 자기가 다하겠다고 하면서 양면테잎 자르는 거 부터
붙이는 것까지 시도를..첨엔 양면테잎이 잘 안떼어져서 살짝 짜증을 내더니만
몇번의 시도 후에 성공!!!! “엄마 이거 내가 붙였다” 하면서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
퇴근한 아빠에게 자랑하자고 약속을 ^^*
그나저나 요즘 일이 너무 많아 야근을 밥먹듯이하는 아빠 얼굴보기가 무척 힘드네요
요 달팽이들에게 이메일 심부름 시켜볼까봐요 ^^*
우와.. 넘넘 멋져요.
달팽이 정말 크네요^^
ㅎㅎㅎㅎ 이 책 넘 웃긴데요 ㅋㅋㅋ
울아이들과도 읽고픈 책이네요!!
달팽이 초대출연했네요..ㅋㅋㅋ 수빈군 미소짱입니다.
저 달팽이가 이메일 가지고 저에게도 올까요? ㅎ
반가워요~~ 여기서도 만나니 정말 더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