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공룡을 보고 울 두진이 공룡매니아가 됐네요.
그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더니. 덕분에 공룡에 관해서 많이 알게 됐답니다.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을때는 그냥 스쿨버스 시리즈니까 보더니. 이번에는 아주 열심히 보는군요.
티라노사우르스의 이빨이 정말 크다면서요.
사실 두진이가 좋아하는 공룡은 타르보사우르스 인데. 이 책에는 타르보사우르스가 안나와서 조금 섭섭해 하긴 하더군요.
요즘 공룡책 보면 타르보사우르스 아니 점박이 아니라고 투덜댄답니다.
공룡 백과사전도 같이 샀는데. 점박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다고 어 다른 공룡을 점박이. 타르보사우르스 라고 자기가 이름을 지어줬어요.
그리고 요즘은 맨날 공룡만 그린답니다.
음… 한살 더먹어 칠세인데. 그림선이 너무 과격하죠. 그렇지만 자기가 그리고 음… 잘 그렸다.
엄마 점박이랑 닮았죠. 해요.
혼자앉아서 뭘하나 했더니 달력뒷면에 이렇게 그림을 그려놨네요.
아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것은 강요하지 않아도 이렇게 열심히네요…
울 아들 첨으로 그린 타르보사우르스. 점박이…
혼자서 그리고는 엄마 사진 찍어주세요 하고 들고 오네요.
열심히 찍어줘야겠죠…
잘 그렸네요.
생동감이 넘치네요
우와~~~공룡이 막 달려올거 같아요 정말 멋진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