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앙, 오줌 쌌다! >>
찬규는 1학년!
수업시간에 오줌누고 싶어 참는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어요~
찬규에게는 정말 힘든 순간이었겠지만 ㅎㅎ
찬규는 화장실에 가는걸 선생님께 말씀드리는것도 부끄러웠지만 다시 들어올때 아이들의 시선을 받는것도 싫었나봐요~
물도 잘 안먹고, 국도 안먹으면서 오줌이 아무때나 나오는걸 막으려는 필사(?)의 노력도 하고…
학교에서의 모든 시간이 좋았지만 그 쉬는 시간의 활용을 못해 마침내! 끝내!!! 오줌을 싸고 말았죠.
너무 창피한 찬규는 이제 학교도 가기 싫어졌어요.
아빠의 비밀 이야기로 같이 공감하고… 선생님의 현명한 방법으로 찬규같은 고민을 가진 친구들을 구해줬답니다.
찬규에게 아이는 편지를 썼어요~
위로와 앞으로 어떻게 해라는 편지였죠.
아들도 화장실 가는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는걸 잘 알기에 찬규의 마음을 이해했나봅니다.
찬규에게…
찬규야! 쉬는 시간에 오줌누고, 게임은 하지마!
물하고 국은 먹어도 돼.
이제 선생님께 말하고 가.
부끄러워 하지마.
학교와 찬규의 얼굴을 그리고 편지를 마쳤어요 ㅎㅎ
찬규도 이제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겠죠?
아이가 낯선 학교에 적응하기 위해 부딪히는 여러가지 문제들 중에 가장 큰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덕분에 책을 읽고 미리 대비할수 있었답니다.^^
우와. 넘 멋져요.
울 딸에게도 진작에 이 책 한 번 읽어줄 것을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