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너무 예쁜 비룡소의 <파도야 놀자>
요 책을 읽고나니 작년 여름에 바닷가에 놀러갔던 것도 생각나고
현서가 생애 처음으로 만난 파도랑 놀던 기억도 나고…
어떻게 놀아 주면 좋을까를 고민하다가
가장 맘에 드는 그림을 하나 골라 퍼즐을 만들어 놀기로 했지요.
일단 맘에 드는 그림 한 장면을 고르는데….
현서는 어떤 그림이 좋아? 이 장면이 좋아, 아니면 이 장면이 좋아?
좋아, 좋아.
ㅜㅜ 그래, 엄마 맘대로 고를게.
그리곤 4칸 퍼즐판에 밑그림을 그렸지요. 아빠가…^^;;
아빠가 한 그림하시거든요.ㅎㅎㅎ
아빠 그림 그리는 걸 유심히도 쳐다 봅니다.
퍼즐판에 거의 얼굴을 파 묻다시피…^^;;
자…1차 완성된 파즐 그림.
엄마가 네임펜으로 덧 그렸구요.
원본과 비교도 해보고…
그런데 요녀석이 오나성된 퍼즐에는 관심을 안주는 거예요.ㅜㅜ
그래서 예쁜 거 좋아하는 딸램이의 특성에 따라 반짝이 가루로 파도를 표현해 보았습니다.
와, 현서야, 파도가 반짝반짝하네? 너~무 예쁘다~^^;;
어? 우와, 예쁘다~
음 하하핫! ^^
이제 퍼즐을 엎어 주시고 맞추기 시작하십니다.^^;;
물론 처음에는 잘 못맞추었고요.
다음 번엔 정확하게 맞추더군요.
색깔을 입혀 주면 더 잘 맞출지도 모르겠어요.
우와.. 아이디어 넘 좋네요.
퍼즐놀이도 있나봐요…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넘넘 이쁜 아가^^ 파도야 놀자에 나오는 아가처럼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