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2학년..
토요일날 간식 넣어주러 갔다가
게시판에 전시된 입술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어도 딸내미의 작품임을 얼른 알아볼 수 있었어요.
글이 너무 멋져서..
그림이 너무 멋져서..ㅎㅎ
입술책을 만들던 당시 [신사임당]을 읽고 있었나 봅니다.
<나는 신사임당이 살던 시대로 가고 싶다.
왜냐하면 신사임당에게 그림을 그려 달라고 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사임당의 아들 율곡 이이도 만나 보고 싶다.
만나서 돈의 그림과 실물을 비교해 보고 싶어.>
정말 저두 그러고 싶네요.
이야.. 넘 잘 만들었네요.
저도 가끔씩 신사임당 실물을 보고싶을때가 있었는데…공감가네요^^
전 신사임당하면 괜시레 허난설헌이 생각나는데…
입술책 넘 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