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룡을 알았는지 공룡을 찾던 진이..
세 돌도 안 되었는데…
첫퍼즐로 공룡을 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120피스짜리를요..ㅎㅎ
‘티라노는 무서워’ ‘ 알로는 용감해’ 를 시작해서 한반도의 공룡등등
그 가지수도..많네요…^^
그렇게 320피스의 공룡퍼즐을 마스터(?)하자 공룡을 책을 찾더라구요..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그렇게 만나게 된 책 !!
오늘 우리도 그 공룡들을 살아서 돌아오게 했답니다..
커다란(?) 달력 두 장 붙여 준비하고, 물감과 공룡 장난감들 중에서 큰놈들로 준비를 했지요..^^
“땅에서…”
“흙에서…”
“숲 속에서…….”
“물도 있어야하는데…………..”
다들 맞는 말만해주네요..
그래서 제일 먼저 숲 속을 꾸며줍니다.
싸인펜과 크레파스로…
(그리기를 할 때면 대부분 두가지 종류의 것을 내어줍니다..
그 질감과 표현방법이 다르니 그것을 느껴보라구요~~!!)
나무와 풀 그리고 독버섯도 그립니다..ㅎㅎ
진이 호야 정말 열심히죠?
공룡이 사는 커다란 동굴도 그려줍니다..
그리고 캄캄하니 검정색을 칠해줘야 한답니다..^^
동굴을 칠했으니 공룡들을 불러볼까요..
토리노사우루스,브라키오사우루스,알로사우루스,티라노사우루스,트리케라톱스,스테고사우루스…………
이제 이녀석들이 진이 호야가 만든 숲을 살아서 다닙니다.
쿵~~쿵~~쿵~~~~~~!!
“엄마 공룡이 배가 모파서 풀을 벅는거야…. 그런데 독버섯을 먹어서 우~~웩 했어요…ㅎㅎ”
“엄마 티라노사우루스가 학교에 간데요..^^”
이렇게 진이 호야 공룡나라를 상상하며 수자도 떨어줍니다.
오늘은 육식공룡도 초식공룡도 모두모두 친하게 지내는 날이라면서요..*^^*
그렇게 1차를 끝내고는 그것이 1차인줄은 몰랐었죠..ㅎㅎ
진이 호야 이젠 손바닥으로 갑니다..ㅎㅎ
손바닥으로 찍더니 진이의 다양한 방법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끝..주먹,,,지문,,,
“진이사우루수다아~~~~”
“호야사우루스다아~~~~”
그렇게 재미있게 한참을 즐겼답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네요..
3차가 도 있더라구요..
정말 아이들의 상상 놀이터는 어디까지일지..^^
어딘가에서 오려두었던 공룡을 가지고 와서 붙여줍니다.
“엄마, 브라키오는 나뭇잎을 먹지요?”
이렇게 네 마리의 공룡들이 동굴 속에도, 나무아래에도, 풀밭위에도
참으로 여유로이 노닙니다…
공룡 여러마리가 한거번에 쿵쿵거려서 조금은 시끄러웠으나..ㅎㅎ
우리 진이 호야의 웃음 소리에 가려 그 소리마저 잦아들었답니다.
우와, 넘 즐거워 보이네요.
정말 놀라운 갯수인데요..
320피스! 우와 놀라워요 저희는 88피스가 지금 최고갯수인데, 아이들끼리 할때는 재미없어해서 꼭 옆에서 하나씩 찾아주어요
공룡들의 놀이터에서 진이사우르스, 호야사우루스 함께 신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