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하하 선생님, 왜 병에 걸릴까요? 읽고 몸 탐색하기

시리즈 사이언스 일공일삼 8 | 글 야마다 마코토 | 그림 야규 겐이치로 | 옮김 고향옥

연령 10~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4년 2월 6일 | 정가 12,000원

구매하기

건휘가 3살이라 이 책을 읽기엔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이 책은 제가 읽고 나중에 건휘가 몸에 대해, 질병에 대해 질문할 때 참고해서 들려주려구요. ^^

요즘 환절기인데다 신종플루의 위험성 때문에 아이들 감기 걸릴까봐 더 걱정되요.

그래서 몸에 대한 포스터를 보며 몸에 대해 살펴보고 건강한 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야기 나누었어요.

오늘의 놀이: 우리 몸을 살펴보고 그려봐요.

준비물: 전지, 사인펜

일단 포스터를 보며 건휘의 몸에 대해 살펴봐요.

입, 음식이 소화되는 식도와 위와 대장 등 명칭과 하는 일을 설명했죠..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은 입이 똥꼬에게와 우리몸의 구멍이랍니다.

밥을 먹기 전엔 꼭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도 함께 이야기했어요.

그런 다음 전지를 깔고 그 위에 누웠죠.

제가 사인펜을 들고 건휘의 몸을 본 떠 주었어요.

이 녀석 간지러워하며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사인펜을 주어 그림을 그리게 했어요.

건휘는 몸을 색칠하겠다며 신이 났네요.

나름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전혀 협조하지 않고 낙서같은 자유 그림을 그려주신 우리 아드님.. ㅠ.ㅠ

하지만 건휘는 뿌듯해서 벽에 붙이자며 난리입니다. 애가 즐거워하면 됐죠 ^^

이번엔 얼굴 부분에 있는 눈코입을 살펴보고

전에 만들어 두었던 얼굴 꾸미기 교구를 가져와 엄마 얼굴 보면서 얼굴을 꾸며 보았어요.

“눈은 어디있나 요기~ 코는 어디있나 요기 노래도 부르면서~”

그런데 헉~ 괴물을 만드네요.

눈 밑에 눈썹이라니 ㅠ.ㅠ

건휘야, 엄마가 정말 이렇게 생겼니?

그래도 소식적엔 이쁘다는 소리도 좀 들었단다..믿거나 말거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