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이 선생님>
이 책을 읽은 다음날 우연히 서연이 반 단짝 친구 민영이가 놀러왔습니다.
하고많은 장소중에 제일 좁고 지저분한 베란다에 채연이까지 해서 3명이 옹기종기 앉아 무엇을 합니다.
들여다보니 서연이가 선생님이고 민영이와 채연이는 학생입니다.
물감칠 하는 법을 알려주는 서연이,,
말투도 제법 선생님 같습니다.
“여러분! 자리에 앉으세요? 그리고 이렇게 붓을 담궈서 빙빙 휘 저으면 회오리가 생겨요~~”
그러니 두 학생들도
“우와~~” 하며 머리를 모아 쳐다봅니다.
앉은 자리도 서연이는 혼자! 민영이와 채연이는 나란히 앉았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인가본데 ,, 뭐 특별한 그림들도 아니더라구요,
그런데,,ㅋㅋ 뭘 가르쳐주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엉성한 서연선생님을 잘 따라주는 두 학생이 더 기특할 따름입니다.
평소에도 채연이만 데리고 학교놀이를 잘 하는 서연이,
서연이의 꿈 중에도 선생님이 있거든요,
서연이에게 슬링어선생님 가지고 계신 매력들을 잘 일러주어 멋진 선생님이 될 수 있도록 해
야겠어요, ^^
ㅋㅋ 재미있어 보여요.
정말 멋진 모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