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이 학교 도서관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빌려온 책입니다.

3번 정도 되나?

그렇게 맘에 들어 하는데 사줘야 할듯 합니다.

 

이 책은 다른 책과는 달리 다빈치의 암호를 풀고, 반 고흐의 물감을 찾기 위한 도구들이 들어있어 더 흥미 진진한것 같습니다.

아슬아슬한 모험을 하고 또 책을 읽어갈수록 재미가 있는 책.

일요일 오후

책을 반납하기 전에 이 책으로 독후활동을 한번 해보라 했습니다.

책은 재미나게 보았으나 딱히 해야할 독후활동을 찾아내지 못하겠는지

몇차례 책에 대한 줄거리만 쭈욱 이야기 해줍니다.

그래도 기특하게 생각되는건 잊어버리지 않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쉽게 이야기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먼저 딸내미가 1권 모나리자에 대한 독후활동을 했다고 가져왔습니다.

일명 <모나리자 그리기>

 

 

 처음에 모나리자를 똑같이 그렸다고 하더니(그림 가운데 모나리자)

조금 시간이 흐른뒤엔

춤추는 모나리자(백조의 모나리자)

늙은 모나리자

발레하는 모나리자

선생님이 된 모나리자

를 그려왔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요…..ㅎㅎ

생각만큼은 기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