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길들이기]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할까 물어봤더니.
무서운 괴물과 무섭지 않은 괴물을 그려보는게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괴물’로 시작하여 연상놀이를 해봤어요.
아영이는 괴물하면 유령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서 ‘왜? 돼!’ 처럼 무섭지 않은 괴물이 생각난다네요.
엄마: 왜? 돼! 가 무섭지 않은 괴물이야? 근데 왜 민수는 제자리에 데려다 놓을려고 했을까? 계속 데리고 살지?
아영: 말썽을 피워서~~~
무서운 괴물은 우리 가족을 놀리는 괴물이라네요.
장난꾸러기이기도 한 괴물을 아영이가 그리더니 색은 마구~ 칠합니다.
아영이가 그린 괴물은 눈이 좀 무섭게 생겼고, 이빨이 뾰족뾰족하고, 뿔이 있네요.
이어서 뿔에서는 도깨비, 그리고 엉덩이까지.
엉덩이에 뿔이 생겨나는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다며 킥킥대고 웃기도 했어요.
저는 먼지깨비가 생각났어요.
거기서부터 아영인 도깨비가 나오는 책을 찾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읽는 것으로 마무리 했지요.
맴 넘 멋집니다.
마인드맵을 했군요
아영이는 어쩜… 이책 읽는다 읽는다~ 읽어봐라~읽어봐라~ 한지 며칠이 지나가고 있는데…… 오늘은 꼭 읽어보려구요. 그래서 아영이처럼 멋진생각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글줄책을 부담스럽지 않게 풀어나간 엄마랑 아영이
킹왕짱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