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인물전 광고지를 가지고…

시리즈 새싹 인물전 4 | 캐런 월리스 | 그림 닉 워드 | 옮김 이다희
연령 8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8년 7월 10일 | 정가 8,500원

마리퀴리 책을 읽다가 언뜻 생각이 나서 해본 책놀이입니다.

직접적인 마리퀴리의 독후활동은 아니지만 전반적인 인물전에 대한 책놀이이니 이해 바랍니다.

새싹 인물전 광고지가 하루는 이쪽으로 치워졌다가 다음날에는 저쪽으로 치워지기를 수십번..

하룻저녁 날을 잡아 그 광고지를 활용하는 책놀이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광고지입니다.

인물전의 책표지와 인물에 대한 특징적인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그냥 버리기엔 참 아까웠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활용해 볼까 생각했지요.

 인물들을 일단 잘라서 붙여 보라하니

도대체 뭘하려고 그러느냐고, 풀이 손에 찐득거린다고 투정을 부렸답니다.

그 다음에 인물사진 옆에 간단한 특징들을 적어보라 하니 그제서야

‘아하!’ 합니다. ㅎㅎㅎ

엄마가 뭘하려는지 알아챈거지요.

2학년 딸아이에게 인물들을 가장 쉽게 기억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학교에서도 자주 하는 줄긋기 일듯 했습니다.

 딸아이가 자르고 붙이고 인물이름을 적었고,

엄마는 그 옆에 설명을 적었습니다.

그랬더니 요녀석이 맨위에 <새싹인물전>에도 설명을 하나 적어놓고 줄을 그어 놓았네요.

ㅎㅎㅎ 하나를 가르쳐 주면 도대체 몇개를 하는것인지….

줄을 그으면서 너~무 쉬워서 다른것을 했으면 좋겠답니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혼자서 붙이고

인물의 특징을 혼자서 슥슥 적어 나갑니다.

그러고는 엄마한테 줄을 그으랍니다.

아~~오늘도 당했네요!

그런데 버려질 광고지로도 이렇게 인물에 대해 알아보니 쉬우면서도 오랫동안 기억할것 같습니다.

  1. 쇼앤슈
    2012.3.21 11:05 오전

    우와.. 넘넘 잘했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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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주희
    2010.3.3 11:47 오전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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