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의 그림책 거울속으로를 보고 우리 아이가 어떤 상상력을 펼칠지 너무 궁금했어요.
거울속으로는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는 이마다 다른 해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의 시선에서 보는 거하고는 다른 아이의 시선에서는 어떤 생각을 할까 너무 궁금했답니다.
책의 한 면은 현실로 책의 한 면은 거울로 표현해서 거울속에서 서로 마주보듯이 그려진 책~~~
거울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우리 은채는 지금 20개월인데요.
그림만 있는 이수지의 그림책 거울속으로를 한참 보더니
거울 속의 아이를 따라하는 거예요.
거울 속의 아이를 따라하면서 거울 속의 아이가 어떤 생각을 했을지 알고 싶었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거울 속의 나랑 인사를 나누는 우리 은채양~~~
거울속으로의 아이를 꼭 따라하는 것 같아요.
얼굴을 맞대고 거울을 보면서
거울 속의 나와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 너무 궁금해요.
거울속으로에서 현실 속의 아이와 거울 속의 아이가 서로 같은 행동도 하고 춤도 추는 모습이 인상깊었는지
이런 저런 자세를 취해보네요.
거울속으로에서 거울속의 아이와 현실 속의 아이가 서로 토라진 것이 생각난 걸까요?
고개를 핑 돌리고 있는 모습이 마치 거울속으로에서 보던 그 장면을 기억해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림만 있는 그림책…거울속으로는
글이 없기 때문에 무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가 커감에 따라서 서로 다른 해석도 가능할 것 같아요.
아웅.. 귀여워.. 발레리나 같아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그림을 보고 아이들만의 많은 생각주머니가 나오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