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중에서 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들이 살아있는 미술관이야기]를 보고 한솔이와 함께 몇가지 활동을 해보았다. 첫번째는 집에 있는 명화카드 중에서 ‘동물’이 나오는 그림을 고르고 어떤 동물들이 있나 살펴본 다음, 다섯가지 동물이 있는 그림을 선택해 벽에 붙여보았다.
자신이 직접 그림이 고르고 같은 동물이 있는 그림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 꽂았기 때문인지 아주 좋아한다. 한솔이가 고른 그림은 <소녀와 아기고양이, 페로노>, <소가 있는 풍경, 루소>, <찰스 1세의 다섯 아이들, 반다이크>, <마차, 루소>, <소년과 토끼, 레이번>이다.
이번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동물들을 표현한 것을 떠올리며, 한솔이도 명화를 프린트해서 거기에 나오는 동물들을 여러가지 재료로 꾸며보았다.
1. Lady With An Ermine By Leonardo Da Vinci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 레오나르도다빈치
크레파스로 색칠하기
2. The Sleeping Gypsy By Henri Rousseau 잠자는 집시여인, 앙리루소
색종이를 찢어 붙이기
3. The Spectral Cow By Salvador Dali 달리
색모래 뿌려서 붙이기
4. Bathing Of A Red Horse By Kuzma Petrov Vodkin 페트로프 보드킨
다양한 구슬, 비즈, 꾸미기 재료 붙이기
5. Cow And Violin By Kazimir Malevich 말레비치
셀로판지 겹쳐 붙이기
아이와 함께 명화도 찾아보고, 그 속에 있는 다양한 동물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평면적인 작업밖에 하지 못했지만, 조형작업도 충분히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생각해보고 다시 한번 조형작업도 해볼 생각이다.
헉 어떻게 이많은 걸 다 하셨나요
전한가지라도 꼭 해야겠어요
다양한 독후활동을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