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따라그리기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1 | 글, 그림 데이빗 섀논 | 옮김 조세현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1월 3일 | 정가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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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줄무늬가 생겼지만 그래도 이쁘장한 모습의 소녀 카밀라..
오늘은 독후활동으로 표지 따라그리기를 해봤어요.
카밀라의 줄무늬를 표현해보면서 카밀라의 마음을 조금은 헤아려보기 위함도 있는데 아이들은 그저 줄무늬가 재미있다는 표정이에요. ㅎㅎ

누나가 어떻게 그리나 따라그리려는 재민이..누나 그림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는 슥슥~ 표지의 우울한 카밀라와는 달리 재미난 표정의 카밀라를 그려 주었지요.

오늘 색칠의 재료는 반짝이풀과 색모래에요.
계속 유민이가 노려왔던 재료이지요.

반짝이풀이 어떤 것은 쭈욱 많이 나오기도 해서 손이 범벅이 되기도 하고, 반짝이가 여기저기 묻어 심란하기도 해요.
하지만 오늘은 재민이도 엄마가 하나도 안도와주고 혼자서 하기로 했어요.
누나만큼 잘 안되는 재민이…입이 댓발이나 튀어나왔지만 그래도 ’나 안해~’ 소리 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를 해주었답니다.
잘 안되면 끝까지 안해도 된다고 말렸지만 자기만의 욕심이 또 생겼나봐요. ㅎㅎ

반짝이풀이 부족해 색모래까지 가져와 줄무늬를 표현했어요.
헉!! 근데 이건 이쁜 카밀라의 모습이 아니라 완전 괴물 수준?? ㅋㅋ

왼쪽이 유민이 작품이고 오른쪽이 재민이 작품이에요.
얼굴 모습이 좀 알아보기 힘들지요? ㅎㅎ
이 모습을 보면 카밀라가 더 슬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네요.
오늘은 색다른 재료를 이용해 표현해보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