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씨앗에서 태어난 작은 새싹은 자신이 진짜 나무가 된다면 어떤 나무가 되고픈지,
무엇을 하고픈지 소망을 하나씩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울 세 복덩이 현호, 현빈, 예서도 “내가 만약 나무가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각자의 소망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일단 먼저 제가 4절지에 아주 간단하게, 큰 나무 한 그루를 그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한 번 접힘을 당하고 굴러다니는 여러 색종이를 재활용 할 겸 사과 모양으로 오려둔 종이에
각자 나무가 되면 하고 싶은 일을 글로 쓰거나 그림으로 그리도록 했습니다.
” 호야는 나무가 되면 무얼 하고싶어? “
” 저는요~ 달콤한 열매을 맺고 싶어요~
(요즘 울 큰 아들 높임말 너무 이쁘게 잘 씁니다~ㅎㅎ
중간에 모르는 글자는 엄마의 도움을 받아 완성합니다)
그리고 또 시원한 그늘도 만들고 싶어요~ “
” 그럼 빈이는 나무가 되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 “
” 나는 아주 커다란 그늘을 만들거야~! “
” 그럼 울 예서는 나무가 되면 뭘 할까? “
” 나는~ 꽃이랑 사과도 많이 열리게 하고..
그렇게 해서 완성된 ‘소망의 열매’들 입니다~^^
젤 윗줄 세 개는 울 막내 예서 공주가 그린 열매구요..
좌측 아래로 두 개는 울 큰 놈 현호의 열매구요..
우측의 젤 큰 사진은 울 작은 놈 현빈이 그린 열매입니다~^^
꼭 책에 안나온 내용이라도 진짜 나무가 되면 꼭 하고 싶은 일을 적으라 했는데…
책을 읽은 후 활동을 해서 그런가 대부분 책의 내용 중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더라구요~^^;
각자가 만든 소망의 열매를 나무에 정성꼇 붙이고..
엄마랑 같이 만든 나뭇잎도 중간 중간 붙여서 꾸며주고..
나무 기둥까지 색칠해서 활동을 마무리지었답니다~^^
너무 열심히 너무 예쁘고 귀엽게 잘 했네요.
정말 색다른 나무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