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요즘 종이접기 재미에 빠졌습니다~
아이가 넘넘 좋아하더라구요.
얼마전만 해도 거의 모든 독후활동은 그림그리기, 물감놀이였는데,
요즘은 다시 종이접기가 되었다고 할까요..ㅋㅋㅋ
색종이를 바지주머니에 고이고이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엄마에게 접기를 제안합니다..ㅎㅎ
나무접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좀 어설프지만.. 그래도 아이와 처음 만든 나무라 애정이 가네요..ㅋㅋ
어설픈 나무를 만들고나서..
성에 차지 않는 아이는..ㅋ
나무 밑둥을 그리고..
열매를 그리고..
저더러 새를 한 마리 그려달라고 하더니..
뭐라뭐라 어찌나 말이 많은지..ㅋㅋ
나무 열매, 새, 친구들을 곳곳에 그려줘야한답니다..
그러면서 혼자 신났습니다..
나무 열매를 하트모양으로 접어봤습니다.. ^-^
하트열매를 제법 잘 따라접습니다.
물론 마무리는 제가 했지만요..ㅎㅎ
아이가 하트를 세 개 접더니..
더 많은 열매를 그려줘야한답니다..ㅋㅋ
그러더니 또 혼자 동화를 써갑니다.
나무와 친구들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그리는 그림은
정말 지루하지도 않나봅니다…
이 종이접기 저희도 있는데 이렇게 활용해봐야겠어요.
하트열매 정말 이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