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이 월드컵 열기로 후끈하지요~
때마침 <진짜 나무가 된다면>으로 책놀이를 하는 요즘…
새싹이 진짜 나무가 되고 싶듯이…
울 쌍둥이들 자기들은 진짜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ㅋㅋ
분명 예전엔 소방관, 경찰관, 대통령(요건 아빠의 바램~^^;)이 될 거라던 녀석들~~~
월드컵의 영향인지 자기들도 이젠 축구선수가 되고프대요~ㅎㅎ
울 예서의 장래희망은 일편단심 현모양처인 엄마가 되는 것이구요~ㅋㅋㅋ
그래서 새싹이 커서 나무가 되는 즐거운 상상을 했듯이….
울 현호, 현빈, 예서도 커서 되고 싶은 꿈을 상상하며 책놀이를 해봤답니다~^^
사실 예전에 <토끼씨와 거북이양>으로 책놀이 할 때 큰 전지에 녀석들을 눕혀놓고 모습을 따라 그대로 실루엣을 그린 후…
장래희망대로 그림 그리고 물감 칠해서 표현해 본 적이 있는데…
이번엔 울 세 복덩이들 얼굴을 프린트 해서 스케치북에 붙이고 나머지 몸 부분을 그려넣는 활동을 했답니다~^^
울 큰 놈 현호는 아빠의 소원대로 대통령이 되어서 이 나라를 다스리고 싶다네요~ㅎㅎ
제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도자가 되어주길 바래~~~^^
그리고 작은 놈 현빈인 축구선수가 되어서 박지성 선수처럼 골을 많이 넣고 싶다고 합니다~^^
축구공은 디테일하게 무늬를 그려넣지 못했지만 축구화 밑엔 뾰족하게 봉을 그려넣어 주었네요~ㅋㅋ
마지막으로 울 막내 예서공주는 엄마가 되어 설겆이를 하고 싶답니다~ㅋㅋ
평소 엄마가 설겆이 하는 모습이 부러웠나 봅니다~^^;
조그만 더 커봐라~ 앞으로 엄마 대신 매일 하게 해주마~~~ㅋㅋㅋ
(글은 제가 대필해 주었습니다~^^)
새싹이 커다란 나무가 되는 꿈을 꾸듯 사랑스런 울 세 복덩이의 각자의 꿈도 자라고 영글어 갑니다~^^
언젠가는 각자 원하는 모습으로 자기 자신도 행복하고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만드는 귀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이 엄마도 함께 꿈꾼답니다~^^
ㅋㅋ 넘 귀여워요..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갔어요.
세 복덩이 정말로 귀한 사람으로 성장하시리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