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복이네 떡집>>은 자기도 모르게 나쁜 말이 튀어나와버려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고, 선생님께 매일 혼나는 만복이의 이야기에요.
어느 날 길가에서 “만복이네 떡집”을 발견한 후, 맛난 떡을 먹기 위해 착한 일 하나를 떠올리고 그 떡을 먹은 후의 자신의 변화와 주변 사람들의 변화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게 되는 만복이의 이야기지요.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지은이네 떡집”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떡집의 기본 틀은 그대로 따라 그리고, 도화지 두 장을 붙여 떡집 문을 열면 지은이네 떡집에서 파는 떡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만복이네 떡집과는 구별되는 지은이네 떡집만의 떡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고치고 싶은 행동은 무엇인지, 가장 하고 싶은 일이나 꿈 같은 것들이요.^^
이야기를 나눈 후 몇 가지만 골라서 먹고 싶은 떡과 가격을 정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지은이네 떡집의 떡 한 번 구경해 보실래요?^^
가장 엄마 아빠한테 많이 혼나는 부분인… 아빠한테 짜증내기를 고쳐보려고 달콤한 말을 하게 해주는 “꿀떡”을 첫번째 떡으로 골랐네요.^^
그에 합당한 가격은 아빠한테 무조건 심부름 열 번 해주기랍니다.
또 ~ 가장 되고 싶은 장래희망인 “작가”가 되게 해주는 “무지개 떡”도 있네요.
때로는 정말 하고 싶거나 갖고 싶은 것이 있지만 잘 안될 때가 있죠.
그럴 때를 위한 “바람떡”
자신이 원하는 만큼 주변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먹을 수 있다네요.^^
<<만복이네 떡집>>을 읽고 떡집을 통해 나쁜말하는 버릇을 고친 만복이처럼 지은이의 바램이 모두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집 너무 예뻐요.. 색감이 너무 정겹네요.
개인적으로 무지개떡 정말 맘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