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샌써멈~
이름 참 어려워요. 발음하기가 쉽지 않은 이름이라서 그런지 처음 읽어줄 때는 버벅버벅 댔어요.
ㅋㅋ 희수는 책을 읽는 내내 왜 빅토리아가 크리샌써멈을 놀리는지 잘 모르는 눈치에요.
왜 그러냐고 계속 물어요.
아직 희수에게는 이름에 대한 편견이 없기 때문인거 같아요.
그런 마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크리샌써멈이 자기 이름이 써있는 걸 보기만 해도 보기 좋았고
자기가 이름을 혼자 써봐도 보기 좋았던 거처럼
희수도 자기 이름을 써보기로 했지만..
아직 이름을 못써서 색칠하기로 했어요^^
색칠하기 좀 어렵지만 그래도 자기 이름이라고 나름 꼼꼼하게 색칠했어요.
이거 하고서 너무 힘들어 했어요.ㅋㅋ
희수도 자기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기 바래요.
희수가 좀 중성적인 이름이라서 다소 걱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장부로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요~
내 이름 뿐 아니라 나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라고 자기 얼굴 그리기도 했어요.
얼굴위로 길게 뻗은건 머리카락 ㅎㅎ
언제나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희수가 되기를 바래요^^
ㅋㅋ 넘 귀여워요.
희수의 진지한 모습 정말 귀엽네요
ㅎㅎ 진지모드~~ 참 이쁘네요~^^
이 책을 통해 이름에 대한 편견을 싹 버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희 딸내미가 한참 그렇거든요. 뜻은 좋은데 좀 놀리기 좋은 그런 이름이라서.. 희수는 앞으로 그러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