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읽고 고구마 경단만들기

시리즈 동시야 놀자 10 | 안도현 | 그림 설은영
연령 5~10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0년 6월 18일 | 정가 10,000원

2010. 7. 20. 화요일(34M+22)

 

비룡소 동시야 놀자 <냠냠> 에 실린 <고구마경단 만드는 법>이란 시를 보고 요리 놀이를 했어요.^^*

 

 

요리책을 보지 않고~ 동시집을 보고 요리만들기~??

요리순서가 그림과 함께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요리책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될 정도랍니다.

동시를 읽어주고… 요리놀이를 했더니… <냠냠> 동시집을 자꾸 읽어달라고 하네요.^^

시가 재미있고 그림도 함께 있어서 4살 창제에게도 재미있게 느껴지나 봅니다.

 

사탕수수 고구마를 이용했더니 고구마 안쪽이 보라색이라… 예쁘네요.^^

시를 따라~ 만든 고구마 경단 만들기… 함께 해보실래요??^^

 

1. 앞치마를 입어요: 엄마처럼

– 여름이라 덥다고 앞치마를 안하겠다는 걸… 절구를 보여주며 요리놀이하자고 꼬셨습니다..ㅋㅋ

2. 고구마를 씻어 물을 붓고 쪄요: 가스 불은 조심조심

– 어제 저녁에 고구마를 본 창제가~ 고구마 먹고 싶다고 하나를 들고갔는데 고구마가 안 보이더라구요~*

어디갔나했더니… 씻겨진 고구마가 냄비속에…ㅎㅎ 둘째를 보느라 정신없는 엄마대신 고구마를 씻어서 쪄먹고 싶었나봐요.^^

3. 고구마가 잘 익었는지 확인해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요

– 직화오븐에 찐 고구마를 확인하는 일은 엄마가 했어요.^^

4. 찐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요: 손 데지 않게

– 뜨거워서~ 이것도 엄마가…^^

식은 후에는 창제랑 같이 껍질을 벗기기는 했는데… 식으니까 잘 벗져지지 않네요…ㅎㅎ^^

5. 고구마를 절구에 넣고 으깨요: 아랫집에서 올라오지 않도록 조용조용

– 쿵쿵 고구마 찌기… 절구를 처음 사용해보는 거라~ 창제가 참 즐거워했어요.^^

절구가 창제가 사용하기 좋은 사이즈라서 맘에 드네요…ㅎㅎ

6. 꿀을 넣고 버무려 반죽해요: 위생 비닐장갑을 끼고

– 갑자기 전화가 오는 바람에 꿀이 좀 많이 들어갔어요… 꿀을 넣는게 재미있어서 그런지…;;;

계속 넣으려고 하는 걸 말리느라 사진이 없네요…ㅎㅎ

7. 고구마 반죽을 동그란 경단으로 만들어요: 입에 쏙 넣기 좋게

– 경단 만들기보다~;;; 엄마가 만든 경단을 꾹꾹 누르는 재미에 빠진 우리 창제군…

접시 위에 고구마 반죽을 넓게 펴 놓아서~ 엄마를 웃게 했답니다…ㅎㅎ

8. 카스테라를 체에 쳐서 가루를 만들어요: 고은 고물이 생겨요

– 넓은 그릇을 사용해야될 것같아요~~ 아이랑 활동하기에는 좀 굶은 체가 좋을 듯하네요.

고은 체를 이용했더니 가루 만들기가 좀 어려웠답니다.^^

9. 동그란 고구마 경단을 고물 위에 굴려요: 공처럼 굴려요

– 공처럼은 아니었지만~~ 쑹쑹 굴렸어요.^^

10. 접시에 예쁘게 담아요: 가지런히

– 카스테라 가루를 묻히면서 많이 부서졌지만~ 그래도 완성작이 좀 나왔어요…ㅎㅎ^^

11. 엄마 입에 제일 먼저 넣어 드려요: 칭찬 받을 거예요, 꼭!

– 엄마랑 창제랑 맛있게 냠냠~!!^^

 

사진으로 보는 고구마 경단 만들기…^^

창제랑 요리하랴~ 사진찍으랴… 틈틈히 청소하랴… 바빴답니다…ㅎㅎ^^

 

5. 고구마를 절구에 넣고 으깨요: 아랫집에서 올라오지 않도록 조용조용

힘좋은 창제군… 절구질도 잘 하네요…^^

절구 사용하는 요리를 생각해봐야겠어요…ㅎㅎ

6. 꿀을 넣고 버무려 반죽해요: 위생 비닐장갑을 끼고

 

창제가 좋아하는 위생장갑…^^ 좀 작은 사이즈가 필요한 듯하네요…^^

열심히 열심히…!!!

 

8. 카스테라를 체에 쳐서 가루를 만들어요: 고운 고물이 생겨요

 

 

엄마가 바랬던 건 얌전히(?) 카스테라 고물을 만드는 거였는데… 신난 창제군~~ 주변에 카스테라 고물을 많이 흘렸답니다~;;;

비닐을 깔아야되는 건지~ 주방과 거실을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체가 너무 고와서~~ 가루 만들기가 좀 힘들었답니다~^^;; 굵은 체를 하나 더 구입해야겠어요.

 

9. 동그란 고구마 경단을 고물 위에 굴려요: 공처럼 굴려요

동그란 경단은 아니었지만~~ㅎㅎ 아무튼(?) 고구마에 고물묻히기~ 맛보기가 빠질 수 없겠죠??^^

위쪽에 까만 부분을 떼어내고 했으면 색이 좀 더 예뻤을텐데… 성제도 깨어서~ 바쁜 요리시간이었습니다…ㅎㅎ

 

10. 접시에 예쁘게 담아요: 가지런히

11. 엄마 입에 제일 먼저 넣어 드려요: 칭찬 받을 거예요, 꼭!

 

–  고구마 경단이 완성되자마자 먹느라~ 완성작이 몇개 없네요…ㅎㅎㅎ ^^

고구마가 보라색이라~ 고물을 묻히지 않아도 예쁘죠??^^ 차갑게 해놨다가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아이보다 엄마가 더 손이가는…ㅎㅎ 맛있는 고구마경단~^^ 조만간 또 만들어먹어야겠어요.

 

  1. 쇼앤슈
    2012.2.26 12:21 오후

    오~ 너무 잘 만들었어요. 저희도 한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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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숙희
    2010.7.28 8:13 오전

    고사리손으로 만든 고구마경단 너무 맛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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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주희
    2010.7.21 7:19 오후

    고구마 경단 정말 맛있죠^^ 저희 애들도 몇 번 했는데 그냥 경단보다 더 맛있고 만들기도 쉬워서 좋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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