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자라> 를 읽고~
바다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0^
전에 블로그 지인이 올리셨던 지퍼백으로 바다만들기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 책과 잘 어울릴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
지퍼백에 일단 그림을 그려서 바다를 표현합니다~
지퍼백이 작은 것밖에 없어서 아쉬운 대로.. 그냥 진행했네요~ㅎㅎ
네임펜이 가늘어서 잘 안그려지길래
큰 매직을 줬더니.. 아주 행복해하는 아들..ㅋㅋ
왜 아이들은 매직을 좋아할까요..ㅋㅋ;;;
물고기도 표현해보고~
파도도 표현해보고~
어린이집에서 미술을 하고나서..
색칠하기도 그림그리기도 정말 많이 늘고 있답니다..ㅎㅎ
정말.. 아이들은 스펀지 같아요~!!!
파란 물감을 조금 짜서 지퍼백을 꼭 닫고~
마구 잘 흔들어줍니다~ㅎㅎㅎ
그리고 바다같은지 구경도 하고
조물조물 만져보기도 하고~ ㅋㅋ
예전에 다른 활동할 때 스펀지로 파란색을 스케치북에 찍어
바다를 표현해본 적 있는데~
그 때와는 또다른 느낌인가 봅니다~
출렁출렁 정말 물이 움직이고~
자기가 그린 그림들도 있고~ㅋㅋ
더 좋아하는 바다가 되었네요~
단지.. 어제 이걸 해줬더니..
오늘도 혼자 몰래 비닐봉지 찾아서
화장실에서 물 넣고 조물조물 만지고 놀아서..
잘 가르쳐준 건지.. 고민이 좀 되긴 합니다.. ㅋㅋㅋ
기발한 아이디어에요. 저도 꼭 해보고 싶어요.
정말 똑똑하세요
정말 귀엽고 좋네요
아이디어가 좋은데요
멋진 독후활동이예요. 저도 아이랑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