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가스파르와 리자의 여름방학~
이책 보고는 넘 웃겨서 정말 보는 내내 계속 웃었어요.
그리고 바로 빌려왔죠^^
여름방학이 되서 가스파르랑 리자는 할머니댁에 놀러가요.
그런데 하루종일 비가 오는거여요.
박으로 못나가니
둘이는 이것저것 많은 일을 시작했어요.
ㅋㅋ 그 많은 일이라 함은 아이들 기준으로는 즐겁게 노는것이지만 어른 입장에서는 바로 사고 친다고 하죠~
할머니를 기다리지 못하고 과자 반죽을 먼저 시작하고
방으로 들어가 유령기차를 만들고
벽에 그린 그림을 보고는 바로 그림을을 퍼즐을 만들고
ㅋㅋ이거 보면서 정말 빵빵 터졌어요.
정말 애들 시각으로 바라보는 거 같아요.
퍼즐 조각 한조각이 없어서 두근거리는 그 마음…
과연 들킬지 안들킬지 정말 정말 궁금했답니다.
비가 오는데도 밖으로 나간 가스파르 랑 리자~
우산도 안쓰고 진흙탕을 첨벙첨벙~~
비오는데 우산도 안쓴다고 뭐라 하는 희수
ㅋㅋ 오늘 눈오는데 일부러 눈먹으로 나간 너랑 뭐가 다른지…
그림을 가지고 퍼즐을 하는 장면에서 희수도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우리도 그림으로 퍼즐 만들자~ 바로 제안하는 희수~
곤란하고 하기 어려운 제안은 안했음 싶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안해줄 엄마가 아니니…
같은 그림이 있는 게 뭘까 찾다가
며칠전에 사은품으로 받은 접시 박스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두장 자르고 하나는 틀로 만들고~
액자틀 보더니 바로 액자속으로 들어가요.
ㅋㅋ 웃는거 참느라고 저러고 있어요.
조각은 맘대로 잘랐어요.
자르고 보니 삼각형 모양이 제법 되네요.
세모만 찾는다고 찾고 있어요~
밑판그림이 있어서 맞추는데 그래도 좀 수월하게 맞추네요.
다 하고 나니 그냥 퍼즐 맞출때보다 더 신났는지 춤추고~
또 하자고 해서 그 자리에서 두번이나 더했어요^^
산 퍼즐도 재미있지만 만든 퍼즐도 새로운 기분이 들어서 그런지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왜 저만 안 보이죠..
가스파르와 리자 저희 아들 도시락통인데, 이렇게 동화책일줄이야~~ 당장 사봐야겠어요~~
재밌을 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좋은 독서활동이네요.. 저희도 한번 해봐야 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퍼즐을 만들어서 하는 재미도 정말 더 기억이 남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