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안녕!

시리즈 비룡소 창작 그림책 39 | 글, 그림 한자영

연령 2~7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5월 20일 | 정가 11,000원

수상/추천 황금도깨비상 외 3건

크게보기·독자리뷰(60)

구매하기

비야, 안녕! (보기) 판매가 9,900원 (정가 11,000원) 장바구니 바로구매

(10%↓ + 3%P + 2%P)

구매

활동책 : 비야, 안녕! (비룡소)

오늘의 놀이는 비오는 날의 세 친구 중 거북이를 만들어 볼거에요.
일단 그림책 속의 거북이를 한 번 볼까요?

딱딱한 등껍질이 아니라 예쁜 꽃무늬로 찍어낸 거북이 등껍질을 만지면 내 손에도 꽃물이 들것만 같네요.
이런 거북이 있으면 어딜 가도 인기만점일 것 같은데 말이죠…^^

재민이에게 오늘도 독후활동 하자 했더니 완전 밝은 얼굴로 좋아요~ 합니다.
재활용 상자 뒤져 거북이 등껍질로 쓰일 재료를 선택하고,
우린 어떻게 꾸며볼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색종이로 꽃을 그려 붙일까, 스티커를 붙일까, 진짜 꽃을 따다 붙일까 (이건 저녁시간이라 어렵고..) 고민하다가 달팽이 만들었을때를 떠올리고 조개껍질상자를 뒤적거렸지요.
그래서 선택된것이 작은 조개를 붙여 색칠하자는 거였어요.

글루건 쏘아주면 재민이는 조개를 붙입니다.
거북이의 발은 홍합껍질이 선택되었구요.

옆에서 숙제를 하던 유민이가 자기는 왜 빼놓고 하냐며 살짝 삐짐모드..
할 일도 많으면서 뭐든 끼어든다니까요. ^^;;

그래서 색칠은 같이 했습니다.
거북이 등껍질이 알록달록 화사해집니다.

얼굴과 꼬리도 그려서 붙여주었더니 아주 큼직한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여자거북이라며 입술도 빨갛게 칠해주고 거북이모자 같다며 머리 위에 써보기도 했답니다.

물감을 꺼냈는데 이것만으로 끝내기 아쉬운지 남은 물감으로 장난을 치는 녀석들..
신문광고에 김연아 사진이 있었는데 처음엔 예쁘게 꾸며준다더니 점점 더 이상하게 만들어가네요.
김연아가 보면 슬퍼할텐데…^^;;

한명이 손톱에 매니큐어라고 바르기 시작하니 덩달아 따라합니다.

예쁘죠? ㅎㅎㅎㅎㅎ

오늘 만든 거북이는 달팽이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달팽이 가족들이 거북이를 만났다네요.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합니다.

유민이는 자기도 달팽이와 거북이 만들거라 하고, 다음 활동으로는 지렁이도 만들어보자 했어요.
이러다가 그림 속에 친구들이 완전 북적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