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비를 만들어봐요.

연령 4~13세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06년 10월 27일 | 정가 11,000원

꽃과 나비를 만들어봐요.

 

책제목: 말놀이 동시집2

휴지심을 이용해서 나비를 만들어보고. 색종이를 뜯어서 꽃을 표현해봤어요.

 

휴지심이 새로 나왔네요.

휴지를 왜 이렇게 많이 쓰는건지…

매번 그냥 버리기가 조금 아쉬웠는데…

오늘은 이걸로 책놀이를 해봐야겠어요.

 

나비를 만들려니 만든후에 놀이를 할 꽃밭이 필요해서 먼저 꽃을 그려봤어요.

지난주는 물감놀이를 했으니 이번주는 색종이를 뜯어서 한번 해봤어요.

 

꽃을 그려보자니 어찌나 시원하게 그리는지…

그리고 나서 예전에 울 공주님이 열심히 잘라놨던 색종이…

그저 무참히 잘리기만해서 버리기 아까워 모아둔 색종이 오늘 빛을 발하는군요…

열심히 뜯어서 꽃잎이랑 줄기 그리고 흙도 표현해봤어요.

처음에는 작게 뜯어서 붙이더니 금세 실증이 나는지 색종이의 반으로 그냥 붙이네요.

좀 작게 붙이자…

아니야 그럼 꽃이 넘어지니까 흙은 큰걸로 붙이는거야…

아 말로는 못당하겠군요.

오늘의 포인트는 나비를 만드는것이니까…

휴지심을 색종이로 이쁘게 만들고…

잘라둔 조각이라 여러개를 붙였어요.

거기다 날개를 만들어 붙였어요.

울 공주가 직접 날개를 그리고 칠해서 가위질 까지…

오 이젠 가위질도 제법이예요.

나비의 더듬이랑 다리가 빠졌네요.

저는 그냥 날개만 할려고 했는데…

나비가 다리가 있어야지…

맞네. 그런데 나비는 다리가 몇개지?

글쎄… 다섯개?

헉 나비 다리가 다섯개…

그래서 책을 찾아봤어요.

그림속의 나비 다리가 여섯개네요.

자기가 그린다고 해서 봤더니… 헉. 작대기만 그어요… 그것도 많이.

나비 다리가 몇개더라?

맞다 여섯개였지!

하나, 둘, 셋. 하면서 여섯개를 세어봤어요.

나비 덕분에 숫자도 세어보고. 나비는 양쪽에 다리가 세개씩 여섯개라는것도 오늘 배웠네요.

늘 지나치던 것인데… 자신이 직접 만들어봤으니 확실하게 기억하겠죠…

짜쟌~ 이렇게 완성된 나비와 꽃밭이랍니다..

근사하죠.

자신이 직접 만든 나비라고 어찌나 좋아하던지…

꽃과 나비가 있으니 이젠 나비가 꿀을 먹어야겠죠.

나비야 배고프지? 여기 꽃이 많아. 꿀 많이 먹어…

울 공주 배고픈 나비에게 꿀을 선물하네요…

저렇게 붙여놓고 종일 나비가 되어서 놀았어요…

 

 

  1. 쇼앤슈
    2011.11.11 3:42 오후

    어쩜 이렇게 예쁘게 만들수 있죠? 놀랍네요.. 아직 어린것 같은데..
    저도 이 책이 있지만, 이렇게 활용하면 되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수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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