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비룡소 책 과학그림동화 ” 팔랑 팔랑 버들잎 여행” 을 소개했답니다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순환
이 책을 읽고 나뭇잎으로 할수 있는것들을 생각해봤답니다
책에서는 마지막 나뭇잎을 지렁이가 먹고 지렁이의 똥이 나중에 거름이 되어
다음해 봄에 파릇 파릇 새싹이 돋아난다는걸 알게 되지요
솔이랑 함께 책을 다시 보았답니다
책에서는 나뭇잎에 편지도 쓰고 나뭇잎때문에 물에 빠진 메뚜기가 나뭇잎을 타고 생명을 구하고
나뭇잎으로 멋진 작품도 만들었다지요
그리고 자연의 순환을 알수 있는 마지막 장면~
비가 계속와서….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려면 나뭇잎이 필요한데..
우리집엔 나뭇잎이 없어여..거의 집엔 다육이를 키우고 있기에..나뭇잎이 없어..계속 미루고 미뤘답니다
오늘 하원시간에 비가 잠깐 그쳐서
슈퍼에서 비닐봉지 하나 얻어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면서 나뭇잎을 뜯어왔답니다
일단 나뭇잎을 분류해보았답니다
나뭇잎도 종류가 다양하잖아여….나란히맥과 둥근맥…이렇게 나뭇잎 종류에 따라서 구분을 했어요
아직 솔이에겐 어려울꺼 같아 살짝 이야기해주고 일단 분류를 해보라고 하니 모양대로 분류를 하긴하더라구요
예솔이는 이 나뭇잎으로 뭘 하고 싶냐고 했더니
인디언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마분지를 길게 연결해서 나뭇잎을 붙여 멋진 인디언 모자를 만들고 싶다네요
집중해서 하나씩 테잎을 뜯어서 붙이시는 예솔양
엄마 이건 이렇게 길게 옆으로 하면 어때요?
더 멋질꺼 같지 않아여….
헐~정말 더 멋질꺼 같구나..^^ 역시 내딸~<딸바보 예솔맘>
이렇게 엄마 손바닥 나뭇잎을 여기에 붙이면 더 멋질꺼 같아요
왕관처럼 말이예요~
이제 테잎으로 왕관으로 만들어서 머리에 쓰고 계신답니다
엄마에게 브이를 날려서 보내주시는 따님
유치원 선생님께도 보내달라고 해서 핸드폰으로 찍어서 실시간 카카오톡으로 발송했답니다
선생님이 넘 귀엽다고 답장도 보내주셔서 뿌듯한 예솔양 되겠습니다~
사진이 안보여 넘 아쉽네요..
그래도 넘넘 예쁜 공주님을 볼 수 있어서 좋네요. ㅋㅋ
예쁜 공주님의 마지막 사진이 보여서 다행이네요.^^
아고… 예뻐라… 위에 사진은 보이지 않아요.
나뭇잎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을 또 배웠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