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 책을 보고 독후활동으로 좋은 것이 없을까 고민고민하다가 떠오른 것이 바로
서로 얼굴 그려주고 좋은 이유 적기! 였어요.
원래는 칭찬해주기였는데요 아이들이 적으면서 좋은 이유로 바뀌었어요.
서로의 얼굴을 그리고 좋은 점을 생각해보는 활동이 아주 괜찮아던 것 같아요.
부부 사이에서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바라보는데 이런 방법을 많이 쓰더라구요.
상대방을 한번 깊게 생각하는데 그림만큼 좋은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우선 실제 크기처럼 그리도록 커다란 종이를 준비했어요.
으니는 후니를 그리고
후니는 으니를 그려주기로 했어요.
서로 무슨 색이 좋아?하고 물어보면서 사이좋게 하더라구요.
남매끼리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듯해요.
4살의 터울이 나는 두 녀석은 예전에는 싸우지도 않더니만 요즘은 서로 자기 주장이 강해져서
부딪히는 면도 많아졌답니다. 그래서 싸운다고 혼나기도 많이 한답니다.
그래도 밖에 나가면 꼭 둘이 챙기고 누가 동생옆에 오면 눈을 부릅뜨고 쳐다봐주는 누나라서
마음은 놓인답니다.
나중에 커서도 꼭 “의좋은 형제”에 나오는 형제처럼 사이좋은 남매로 지내길 바래봅니다.
후니는 싸인펜으로 그리고 으니는 물감으로 그렸어요.
커다란 종이에 그리는 바람에 싸인펜으로 그리기 힘들었을텐데 후니는 한번 칠한 머리는 꼭!
싸인펜으로 다 칠해야한다고 고집을 부려서 기어코~ 오랜 시간에 걸쳐서 꼼꼼하게 칠해줬어요.
둘이서 사이좋게 그림그리는 것을 보고는 저는 그동안 저녁을 차렸답니다.
아빠가 왔는데도 마무리를 못했다면서 계속 하더라구요.
잘그렸지!하면서 자랑하면서 말이죠.
서로 내가 이쁘게 그려줄게~하면서 그려주더라구요.
이럴땐 참 이뻐보이는 녀석들입니다.
싸우려고 달려들때는… 참 왜 저러나 싶으면서도 말이죠.
드디어 완성!했네요.
후니는 누나가 좋은 점은 놀아주어서 좋다하고 하트를 많이 그려줬어요.
으니가 그린 후니
훈이는 내가 심심할때 놀아주어서 좋다.
아무래도 후니가 으니껄 보고 적은 것 같아요.
후니한테 누나가 왜 좋으냐고 칭찬할 점을 물어보니
그냥 좋답니다. 이유는 없대요.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남매간에 서로 서로 이유없이 좋아하고 챙겨주고 아껴주길 쭈욱!!!
이 그림은 아이들 방에다가 그냥 커다랗게 붙여줘야겠어요.
싸울때마다 좀 보라고 해야겠네요.
아이들 정말 의좋은 남매군요^^
좋은 땐 좋고
싸울 땐 또 잘 싸운답니다. ^^
책속 형제처럼 자라길 정말 바래봅니다!!
이럴 때야 말로 굿아이디어! 라고 외치는 거죠~ 저도 제동생이랑 같이 해보고싶네요!
참고로 아이들 그림 잘그리네요. ^^*
한번 해보세요~ 상대방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활동이에요.
더불어 좋은점을 많이 많이 써주면 더 좋답니다. ^^
칭찬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되세요!!!
너무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이책을 읽히기는 했지만, 이런 훌륭한 독후활동은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그림도 너무 훌륭하고… 암튼 감동이네요.
앗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한번 해보세요~
커다란 그림이라 벽에 붙여주면 참 좋아해요.
좋은 하루되세요!
넘 정감있는 그림이에요
아이들의 다정함이 그림속에 묻어나는 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