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1
사마천 원작 / 김기성 각색 / 유대수 그림 / 김원중 감수
고릴라 박스 펴냄
한국사를 좋아하는 아이는 삼국지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뒤로 초한지등에 관심을 갖고 우리 역사 뿐만 아니라 중국사에 대한
관심도 보였는데요 이번 사기열전 책은 그런 관심을 더욱 증폭 시켜주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사마천의 사기..자주 듣던 말인데요..이 책의 중국 역사도 그런 사기부터 시작되는 듯 합니다.
오제..다섯명의 임금이 차례로 나라를 다스린 시대입니다.
그러면 사마천은 누구일까요?
한나라 사람으로 주나라 역사가 집안인 사마 가문의 후손입니다.
사기를 읽어보면 정말 중국의 역사도 우여곡절이 많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기열전의 주인공은 초나라의 오자서입니다. 오자서의 아버지는 평왕의
신임을 받아 태자 건의 태부 자리에 앉습니다. 그러나 비무기라는 간신은
평왕과 태자를 이간질 시켜 쫓아버립니다.
그때 바른말을 하는 오자서의 아버지 오사는 비무기의 모함에 의해
죽게 됩니다. 큰 아들 오상도 함께 죽는 것을 본 오자서는 다른 나라로
도망을 가서 여러가지 상황을 이겨내고 초나라의 수도까지 들어가
평왕의 무덤을 찾습니다. 그리고 죽은 아버지와 형의 원수를 갚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 자신의 원한을 품기위해 모든 역경을 이겨내는 오자서도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는 의리를 지키게 됩니다.
또 어린 시절부터 마음에 한을 품을 사람이기에 본인 인생이 그닥
행복하지는 않았을것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복수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것인지 알려줍니다.
중간 중간 조금 무서운 장면도 나온다고 작은 아이는 말하지만
큰 아이는 남자 아이라서 그런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 합니다.
중국 춘춘 시대의 역사서…오자서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
이런 중국 역사를 통해 우리는 좀더 다른 시각으로 책을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사기열전을 읽고 작은 아이와 마인드맵을 해보았답니다.
아직 안 샀는데 뭔가 재밌을거
같아요
맵 너무 잘 만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