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화재 안전 이야기 – 살아가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 이야기~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44 | 글, 그림 에드워드 밀러 | 옮김 노은정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1년 12월 21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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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화재 안전 이야기  – 살아가면서 꼭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상식 이야기~

* 저 : 에드워드 밀러
* 역 : 노은정
* 그림 : 에드워드 밀러
* 출판사 : 비룡소

아주 추운 날 성냥개비 소녀는 자신이 팔던 성냥에 불을 붙여 따뜻하게 하고서 세상을 떠나갑니다.
추운 겨울 소녀에게 있어서 불은 굉장한 의지가 되었을 것입니다. 죽기 직전까지도요.
불!
인간의 삶이 획기적으로 변화한 계기는 아마도 불의 발견이었을 것입니다.
번개로 인한 불이나 화산의 폭발 등 자연의 불은 무서웠을 지언정…
어느 순간부터 불을 이용하여 생것으로 먹던 여러 음식들을 익혀먹는 계기도 만들었으며 그에 따른 병들의 발병이 많이 줄어 수명도 길어지고~
다양한 생활 도구들을 만들어내면서 보다 더 편리한 생활에로의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지금 불은 우리에게 있어서 뗄레야 뗄 수가 없는 소중한 것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버티기 위해서도 이 불은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먹는 것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불…
하지만 잘못하면 사람의 목숨조차 앗아가는 무서운 도구로 변합니다.
불이나서 직접적으로 화상을 입거나 타서 죽을수도 있고, 불에 의한 연기로 인해 질식해서 부상 또는 사망에 이를수가 있습니다.
아주 작은 성냥개비 하나가 온 산을 다 태워버리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기 위해서 피운 연탄불 때문에 가스 질식도 일어나고 석유 난로 때우다 화재도 발생하고…
이렇게 불은 인간에게 굉장히 도움을 주는 도구인 동시에 위협이 되기도 하는 도구입니다.
이 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릴 수도 있는 문제지요.

일상 생활에서 불의 발생 여지는 작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불은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이런 불이 아예 안 나지는 않을거에요.
만약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피해를 최소화해서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지를 안다면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이 책에선 어린이의 기준으로 그런 점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유아 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다양한 맨~~~ 들이 있는데..
불똥맨????
어감이 살짝.. 똥이라는 단어 때문에 그닥.. ㅎㅎㅎ
조금은 멋있어 보이지 않는 불똥맨이란 이름..
하지만 이 불똥맨은 꼭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이었습니다.
불똥맨의 활약을 같이 살펴보자구요.
표지… 불똥맨이 너무 착해보여요^^
화재, 불, 어린이가 알아야 할 점들을 이 책에서 알려주려나 봅니다.
기대됩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바로 불똥맨입니다.
얼굴 다 보여주는 영웅 맨이네요. 보통 가리고 나오던데~~~
게다 너무 착하게 생겼어요^^
불똥맨은.. 바로 불을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불은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됩니다.
음식 조리에도 잘때도 생일 초를 켤때도요.
하지만 그 사용에 있어서는 주의 또 주의를 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손도 데일 수 있고 요리도 태우고 집이 다 탈 수도 있거든요.

그럼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무조건 불이 난 곳을 피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오면 바로 119에 신고를 해야 합니다.
단! 장난 전화는 안되겠죠.
이런 장난 전화는 정말 이 세상에서 하면은 안되는 것입니다.
장난 전화 때문에 정말 위급한 상황에 있는 사람에게 가야할 소방관들이
엉뚱한 곳으로 가서 그 위험에 빠진 사람들이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거든요.
사람들이 119에 전화를 걸면 소방서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소방관이 어떻게 불을 끄는지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ㆍ불이 났는데 밖으로 못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ㆍ옷에 불이 붙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ㆍ불이 나기 쉬운 물건은 무엇일까요?
ㆍ집에 불이 나지 않게 하려면 어떡하지?
ㆍ학교에 불이 나면 어떡하지?

불똥맨과 이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책 안에서 찾아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불똥맨이 제대로 가이드를 해줍니다.
가장 좋은 것은 불이 안 나는 것이겠지만,
만약 발생하면 이렇게 꼭 실천을 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기본적인 상식으로 꼭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입니다.

마지막 장을 보고 끝이다~ 하고 보니 또 한장이 더 있더라구요.
바로 아래 페이지랍니다.
화재 안전 지킴이라고 해서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아주 상세히 소개되어 있어요.
실제로 집에서 불이 나면 어떻게 피해야 할지 동선까지 보여줍니다.
하나의 예로써 말이지요.
유비무환이라고.. 미리 대비해 두는게 나쁠건 없겠지요.
대신 꼭 조심 또 조심입니다.

아이와 책을 보고 열심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남겨보았습니다.
불에 관한 책이다 보니 역시나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해요.
아빠 친구가 소방관인데… 나중에 기회되면 가서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도 가져봤으면 싶더라구요. 훈련~~~

 

퓰리처상을 받은 한 사진 중에 소방관이 다친 아기를 안고 인공호흡을 하는 사진이 있습니다.
화마에서도 인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의 모습이었죠.
안타깝게도 아이는 떠났다고 합니다.
소방관들 중에서는 화재 진압을 하다가 순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으세요.
물도 있고 온갖 장비도 있지만 불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요.

저희 회사에서도 매년 소방 훈련을 합니다.
그럼 건물 20층 이상에서도 그 시간엔 다 비상계단으로 내려오지요.
정말 26층에서부터 내려온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다 내려오면 다리가 후들거릴 지경입니다.
불이 나면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되잖아요.
문을 막고 비상 계단을 통해 신속하게 내려와야죠.

K 방송에서 하는 TV 프로 ‘위기00 000’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아주 다양한 위험에 관한 사례들이 많이 나와요.
저희 애가 이 프로를 잘 봅니다.
위기 순간을 어떻게 하면 모면하는지 너무 궁금해하고 꼭 기억하거든요.
이 책도 그 프로 느낌이 나요.
불똥맨이 바로 위기탈출을 시켜주는 장본인이구요.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불똥맨이 없다면.. 상상하기도 싫지요.

겨울이라 건조하고 산에도 산불이 많이 나는 계절입니다.
춥다고 소형 가전들도 사용하고 있고요.
항상 불조심을 해야 하는데요.
이 책을 보고서는 불이 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가장 기본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렵지 않게요.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알려주는 책.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쇼앤슈
    2012.2.7 11:17 오전

    소방차나 불조심에 관한 책이 몇권 있기는 하지만,
    “불똥맨, 불이 나면 어떡하죠?” 책은 정말 리얼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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