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좋은 형제/비룡소] 형제간의 우애와
함께 사고력을 키워주는 독후활동
[의좋은 형제/비룡소] 이야기를 몇번에 걸쳐서 읽어준 요즘.
이젠 배경과 함께 뒷 이야기는 하나 둘 꺼내면서 이야기나누는걸 보니 혼자이면서 형제간의 우애가 무엇이구나 한번쯤 되새겨 보는
요즘이네요.
오늘도 원에 가기전 함께 읽으면서 독후활동으로 빠져보았는데요.
따뜻한 판화그림의 책 속의 배경이나, 이야기 구성이 절로 흥미로우면서, 전래 이야기로 빠져볼 수
있었어요.
책읽고 독후로 엄마가 내어준 책속 지문으로 활용해보았어요.
의 좋은 형제가 무슨 뜻인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형과 아우가 서로 볏단을 옮기면서 의 좋은 의미가 무엇일까 하고 물어보니,
서로 돕고 같이 하는거죠.” 하고 답을 하네요.^^
“맞아, 외삼촌들처럼 큰삼촌, 작은삼촌 형의 말에도 예 하고 잘 받들고, 어려울때 같이 일도 도와서 하고, 함께 하는 모습이 바로 우애가
좋다, 의좋은 형제라고 하는거야. 만약에 보근이도 동생이 생기면 의좋은 형제처럼 같이 친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 수 있지…?”
” 그럼요. 엄마, 동생이 생기면, 내가 동생 책도 읽어주고, 먹을것도 함께 나눠먹고, 동생 장난감도 같이 놀거예요.” 하고 맞장구
치네요^^
아무래도 동생이 올해라도 생겨야 하나봅니다^^
의좋은 형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포인트는 달빛 아래서 두 형제가 볏단 나르는 모습이지요.
밝은 달밤에 화하게 비추인 달밤에 내가 달님이라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요? 란 질문엔…
“사이좋게 지내라~~~~~~~”
우리 아이 답은 짧고도 간단했답니다.
우리 주변에 의좋은 형제나 자매 남매가 있는지 둘러보고 아이와 함께 왜 그런지 생각해보앗어요.
가장 가까운 사촌중에 승도네처럼, 동생을 잘 데리고 놀아줘서 라네요^^
농사를 짓는데, 봄여름가을에 꼭 해야하는 일을 책과 함께 찾아보며서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봄엔 싹을 틔어서 모내기를 하고, 여름엔 김메서 풀을 뽑고 물을 주고,
가을엔 낫으로 가을걷이를 하는 장면으로 벼농사 짓는 모습을 함께 이야기 나눠보았답니다.
벼 농사와 관련된 낱말 찾기 놀이도 해보았는데요.
– 콩이나, 벼와 같은 곡식의 껍질을 벗기지 앟은 상태를 (낟알 )이라고 한다.
– 농촌에 있는 집 마당이나, 넓은 터에 쌓아두는 곡식 단을 ( 낟가리 ) 라고 한다.
– 형제는 잘 드는 (낫 ) 으로 벼를 벱니다.
– 동지는 일 년 중에 밤의 길이가 가장 길고, (낮 ) 은 짧아요.
– 얼굴의 눈, 코, 귀가 있는 부분을 안면 혹은 (낯)이라고 한다.
각각에 어울리는 단어를 찾아서 알맞은 뜻을 헤아려 볼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형재간의 우애를 나타내는 한자 성어를 찾아 써보는 놀이도 함께 했어요.
형제와 관련된 한자 성어
우애- 형제간의 정과 사랑을 나타내는 한자 성어
수족지애- 형제간의 정을 나타내는 한자 성어
를 따라 써보고 그 뜻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책과 함께 간단 독후로 아이가 요즘 부쩍 재미있어하는 한자따라 쓰기와 한자성어도 알아보고,
한글을 알아가면서 책속 낱말익힘도 즐거워하더라구요.
사고력을 키우는 다양한 책 이야기 속 독후놀이로 함께 해보았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예쁘게도 썼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