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의 엉뚱한 소원…
제목과 표지 그림만 보곤 사실 다른 내용을 상상했었는데…^^
책을 읽어보니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조금은 더 생각이 깊어지는 내용의 책이였다.
주인공은 빕스라고하는 꼬마남자아이 이지만 사실 책을 읽다보면
어린이 뿐만아니라 어른인 나에게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다.
세상을 내 맘데로, 내 말 한 마디면 뭔든지 다 되는 상상을 그 누군들 안해봤으랴…^^
하지만 책속의 빕스도 현실의 우리들도 그것이 그리 생각만큼 즐거운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이 책은 우울하고 짜증스런 기분의 한 꼬마 빕스의 마음을
아이의 시선으로 다독거리고 어루만지며 ‘현재에 대한 만족을 ‘ 자연스럽게 아이가 느낄 수 있도록 인도해준다.
그리고 아이는 다른 무엇이 아닌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마음 한조각으로
행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부모에게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현실에 대한 감사함과
엉뚱한 소원이 아닌 우리들의 이룰 수 있는 소원에 대해 이야기 해 봐았다.
그리고 그 소원을 이루기위한 계획도 세워보고 말이다^^
어찌되었건 꿈이든 소원이든 이루려면 지금 내가 뭔가를 하고있어야한다는
그런 사소한 진리 어쩌면 이 책은 빕스의 엉뚱한 소원을 통해
그것을 알려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그림 정말 리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