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빕스의 엉뚱한 소원_독후활동

연령 6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1월 30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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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빕스의 엉뚱한 소원

 

 

이 책은 독일 대표 시인, [수학 귀신]의 작가

엔첸스베르거의 새로운 철학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에요

어떤 내용이길래 철학동화라는 부제가 붙은 걸까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보았어요



글밥도 제법되는 이 책의 내용은 뭐랄까

한번 읽고 그 의미를 다 이해하기에는 약간 심오하게 느껴져요

꼬옥 철학동화 다워요 ㅎㅎ

 

오래된 삼층집에 살고 있는 빕스는 지금

세탁실에 붙어있는 골방의 빨래 바구니 속에 앉아있어요

지금 빕스는 화가 잔뜩 나서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고 있는 중이랍니다

하지만 그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도 없는데

빕스는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이 책은 작가가 “현재에 대한 만족”이라는

다소 철학적이면서도 독특한 소재와 발상을 담고 있는데요

페이지를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빕스의 새로운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구경하는 재미와 함께

마지막에 아이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훈훈한 결말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아이와 다시 한번 책을 읽어보고 내가 살고 싶은 집을 한번 그려보았어요

 





곰곰히 생각하며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그려준 아이

 그런데 질문을 했어요

집은 새집으로 가더라도 지금 집에서 그대로 가져가고 싶은게 있느냐고요



 

그랬더니 가족을 젤 먼저 적어주고

책, 장난감, 옷 등등 여러가지를 추가하더라구요

 

낡고 오래되고 또는 구식이어도 친근하고 포근하고 안정감을 주는 것들

지금의 것들이 가장 편하고 좋은 것일 수 있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1. 쇼앤슈
    2012.3.6 2:54 오후

    곰곰히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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