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럼쟁이 우리아들

시리즈 비룡소의 그림동화 221 | 그림 마리안느 바르실롱 | 글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 옮김 이경혜

연령 4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2년 5월 18일 |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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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자랄수록 정말 많이 변하는거 같다.

클수록 자기주관이 뚜렷해지면서 생각이 많은 우리 다니엘

부끄럼이 많고 소심한편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은데

[비룡소]에서 [너무 부끄러워!]를 함께 보면서 우리 아이가 생각이 많아

그림책 주인공 레아와 같은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이 들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책놀이라면 좋아했던 다니엘이 6살이되면서 부끄러움을 타는지 엄마가 카메라가지고

사진찍는것이 싫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동생들은 서로 사진찍어달라고 온갖표정을 지어가며 다양한 모습을 연출해주고 말이죠

플랩북이라 아이에게 그림책을 통해 레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답니다.

읽어줄때마다 생각하는 다니엘

일상에서 레아와 같은 일들을 겪기도 하는듯합니다.

다양한 감정으로 레아의 부끄러움모습속에서 다니엘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보이곤 하네요

마지막에 레아의 장점을 부러워하는 친구들 통해 누구나 장점이 있다는 것을 표현해주는 내용이

다니엘에게 힘이 되는 책이네요

부끄러움을 잘 타는 아이들에게 아이의 장점을 보기란 부모도 쉽지않은데

이 그림책을 통해 누구나 장점이 있고 부끄러움을 잘 타는 아이들을 이해해주는 내용을 통해

저 또한 많이 배우게 되었답니다.

아침마다 엘리베이터안에서 이웃어른을 보면 부끄러워 숨는 아기삼형제

어린이집 다녀와 이웃분들과 함께할때 부끄러움이 많아 말을 머뭇거리는 우리 아이들을

바로 보게되네요

[너무 부끄러워]를 읽은뒤로는 아이에게 부끄럼이 많다는 것을 단점으로만 보지않고

레아는 이럴때 이랬겠다~하며 그래도 레아는 신중하고 순발력이 좋은 친구지^^라며

다니엘과 이야기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