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맹꽁이원정대를 읽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눠 봤어요.
그 중 여주인공 지아와 친구 미나에 대해서^^””
딸을 둔 엄마로서 항상 걱정되는 부분은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입니다. (양심상^^”” 공부도 생각함)
맹꽁이원정대를 읽으면서 지아와 미나가 겪는 친구와의 우정에 대해 딸과 함께 한참을 이야기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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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계속 뉴스에서 왕따사고를 볼때마다, 딸에게 항상 묻습니다. “넌 괜찮지?”라고…
여름방학전 3학년때 같은 반이였던 친구 “유리”가 딸에게 준 쪽편지가 생각이 났습니다.
4학년땐 같은 반이 아니여서 볼 일이 없어진 친구가 많이 서운했다는 내용이였답니다.
유리가 “요즘 니가 우리에게 소홀히 대하는 거 같아서 편지를 써봤어!”라고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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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물으니 “유리”는 맹꽁이원정대 지아의 얄미운 미나이기도 하지만,,, 좋은 친구이기도 한답니다.
그래서 딸한테 유리에게 편지를 써보라고 했답니다.
냉큼 편지를 쓰더니,,, 비룡소에 갔다왔다는 자랑질만 써놨네요. 그리고 비룡소에서 받은 “빅네이트”라는
책도 추천해주며 읽어보라 하는데, 빌려주긴 싫다네요.ㅠㅠ” 사서 보라고 할거라 합니다.
사진이 안보여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