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과 세오녀의 그림이 특징적이어서 한지에 그림을 그려 보기로 하였답니다.
물론 비슷하게 나오기도 힘들겠지만 그래도 그 느낌을 전달해 주고 싶었지요.
한지에 스프레이를 뿌려서 촉촉히 젖도록 했습니다.
그 위에 수채화 물감을 약하게 풀어서 물을 들였지요.
한지를 접어서 물들일까 하다가 새로운 느낌으로 그림 그려 보려 했답니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두니 잘 마르네요.
그 후에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림책 중에서 맘에 드는 장면을 고르라고 하니
뒷장면에 기와집이 많은 부분을 택하네요.
싸인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답니다.
붓펜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똘똘이가 선택한 장면이랍니다.
왜 이 그림이 좋냐고 물으니 “그냥~~~”합니다.
조금은 의외의 선택이었지요.
보고 그린 똘똘이의 작품.
기와 기붕의 선을 중심으로 그렸네요.
이런 스타일의 그림은 처음인 듯 싶어요.
자신이 그려 놓고도 “그림이 이상하지~?”합니다.
색다르고 특별해 보여서 좋다는 엄마의 대답이 왠지 흔쾌하지 않은지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정말 엄마는 개성있는 표현이 마음에 드는데 말이지요.
멋진 그림을 보니 표현의 방법이 다르게 나타나졌는가 봅니다~!
동화책과 비슷한 느낌인데요.멋지네요.
와 정말 멋지네요^^
이상하긴요, 색상도 너무 예쁘고 잘 그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