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발명가 앤드루의 모험]을 읽고 아이는 다짜고짜 자기만의 집을 만들어야 겠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만들까?? 했더니..
놀이터에 나가서 나무로 만들겠답니다.
놀이터에 가자마자 재료를 모으기 시작합니다.
재료는 나무막대기, 풀…
도대체 무슨 집을 만들려고 하나??
나뭇가지를 세우려나?? 했더니..
구덩이를 파기 시작합니다.
형의 모습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동생도 파고, 근처에서 놀고 있던 친구도 함께 파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파진 구덩이 위에 나뭇가지를 쌓고..
풀과 흙을 덮습니다..
이게 집이니?? 속으로 여러번 생각했지만…
아이들은 뿌듯한지 모르는 아주머니들한테도 자랑하고
친구랑은 그 옆에서 강남스타일 춤도 춥니다.
[꼬마 발명가 앤드루의 모험]을 읽고 저 역시 느낀 점이 많습니다.
좀 더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지…
그래서 멋진 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독후활동 넘 즐거워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