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사이언스 일공일삼29, <심장은 왜 뛸까?>를 읽고나서 아이와 함께 할 독후활동으로
입체 팝업북만한 게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어떤 식으로 만들지가 고민이 되더군요.
일단 직접 입체 팝업북을 만든다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 할 필요 없이 좀 더 다양한 장치를 이용해
책에서 다룬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펼쳐보고, 당겨도 보고, 들춰도 보는 미니 팝업북을 생각하면 좋을 거 같아요.
준비물은 팝업북 책을 만들 마분지또는 색지가 필요한데요.
이왕이면 책의 특징이 도드라지는 빨강, 노랑색으로 각각 한장씩 준비해서 우리몸 심장의 위치및 구조,
심장의 역할을 강조한 심장펌프의 모습 그대로 책에서 나타난 여러 인체그림을 활용해 만들어요.
빨강 색마분지로 이번 인체 팝업북 만들기 독후활동에서 가장 기대되는 심장펌프만으로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 하고 신기해 하는 미니 팝업북이 완성이에요.
먼저 책을 보면서 반으로 접은 종이에 양팔을 있는 힘껏 벌린 사람의 모습을 그린다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좌, 우 대칭이 되게 가위로 오리고 가운데 아래 사진고 같이 가윗집으로 절개를 해요.
바로바로 심장의 파워가 느껴지는 심장펌프의 위치예요. 거기에 절개된 부분의 안쪽에는
정면에서 본 심장의 위치를 다른 종이에 그려 붙이면 돼요.
인체팝업북 표지>>우리 몸의 심장을 나타내는 하트모양에 콩닥콩닥 뛰는 심장소리로 그 안을 가득 메워요.
나만의 인체팝업북 펼쳐보기>>
이렇게 완성된 ‘심장은 왜 뛸까?’ 인체팝업북은 책을 접었다 펼쳤다 할수록
책 속에 감춰진 다양한 정보를 이러저리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가 그림을 좀 많이 그려야 하는 힘든 점이 있긴 하지만 완성된 나만의 팝업북을 보니 기분만큼 아주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