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아틀라스 시원의책1권 후속작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1권을 무척 흥미진진하게 봤던 독자로서 파이어크로니클의 출간소식이

반가워서 읽어보고싶었는데 신간평가단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

 

시원의책1권은 시간에 대한이야기였다면 2권 파이어크로니클은

생명을 좌지우지할수 있는 힘에대한 이야기다.

맏이인 케이트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따로 과거로 가면서

동생들인 마이클과 엠마와 다른 모험이 번갈아가며 펼쳐진다.

아틀라스가 케이트의 소유였다면 크로니클은 마이클이

주인으로 연결되어진다. 마음속에 불의 기운이 있다는 마이클.

과연 마이클은 화산과 드래곤,꽥꽥이들,대머리악당루크에

맞서서 크로니클을 무사히 지킬수 있을까.

 

2권에서는 세번째 시원의책에대한 정보도 조금은 알수있다.

세번째는 ‘죽음’에대한 책으로서 그책은 엠마가 주인이라는것.

죽음의 책이 자신이찾아야 할 숙명이라는걸 받아들이고

어떤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엘프공주와 임프,트롤,드래곤,마녀 등

신비한 종족들이 많이 나와서 더 흥미진진했다.

 

“크로니클은 생명의 책이야! 삶에관한 책이라고!원래 삶은

고통스러운거지. 그 책의 진정한 주인이라면 세상의 고통도

견뎌 낼수 있어야해. 너를 처음본 순간 나는 속으로

생각했지.’이녀석은 고통스러운 삶을 외면하고 숨어버리는 스타일이군.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무슨짓이든 할 녀셕이야’라고 말이야.

하지만 크로니클에게서 도망칠 방법은 없어” -404쪽

마이클과 크로니클의 운명에대해서 잘 나타내는 문구가 아닌가싶다.

케이트가 없이 맏이가되어 스스로 가야할길을 선택해야했을

마이클. 얼마나 그 짐이 버거웠을지 무서웠을지 짐작이가지만

결국은 운명이되어 영웅이되어 누군갈 구하고 운명의 수레바퀴를

돌릴 존재였다.

 

영화로 나와도 좋을 시원의 책 시리즈.

해리포터,반지의 제왕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하게되길.

이번 편도 흥미진진하게 다음장을 궁금해하며 재밋게 읽었다.

비록 라피가 운명을 벗어나지 못해서 안타까웠지만.

(나는 정말로 라피가 케이트와 동생들과 같이 모험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중요한것은 고통을 피하는게 아니야.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것은 말그대로 ‘살아있는것’이지!

좋은 것이튼,나쁜것이든 모든 감정을 두루 느끼면 살아가는거야.

물론 고통이 있을수도 있지만 환희와 우정,사랑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있어!

그런 감정들은 모두 가치있는 거란다.”-5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