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할로 – 안녕, 여긴 천문대야!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 52 | 이지유 | 그림 조원희
연령 7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3월 15일 | 정가 12,000원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에 있는

마우나케아 산에는 세계의 유명한 천문대들이 모여 있어요.

하와이에 천문대가?

사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하와이에 이렇게 많은 천문대들과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들이 모여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답니다.

천문대는 별과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높은 산에만 세운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와이의 마우나케아 산꼭대기는

대부분의 구름이 산 아래에 있을만큼 높다하는 군요.

하와이…태평양의 작은 섬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높은 산이 있을 줄이야 꿈에도 몰랐지 뭐에요. ㅎㅎ

하와이는 일 년 중 맑은 날이 300일 가까이 되어서

거의 매일 별을 관측할 수 있다합니다.

그리고 도시의 불빛과도 멀리 떨어져있어 불빛의 방해없이 별을 볼 수 있고,

북반구 뿐 아니라 남반구의 별도 관찰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하와이는 별의 섬이라고도 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많은 천문학자들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와이로 가고 싶어하나봐요.

ㅎㅎㅎ 저는 조금 다른 이유에서 하와이에 가고 싶지만서두요.

그런 하와이의 천문대를 소개해주는 책으로

비룡소의 『안녕, 여긴 천문대야!』가 있답니다.

『안녕, 여긴 천문대야!』는 비룡소의

역사, 인물,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세계의 교양을

재미있는 글과 개성적인 그림으로 전하는 지식 그림책 시리즈

<지식 다다익선>시리즈의 52번째 이야기랍니다.

‘별똥별 아줌마’로 유명하신 이지유 선생님께서 글을 쓰시고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조원희 선생님께서 글을 쓰신

재미와 알찬 정보가 있는 천문대 이야기예요.

민지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 서쪽 와이콜로아에 살고 있어요.

지구에서 가장 큰 망원경들이 있는 마우나케아 산의 천문대에서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신 엄마를 따라 민지도 천문대 구경을 갑니다.

천문대는 어떻게 생긴 곳인지

이 곳에서 천문학자들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민지를 따라 천문대와 친숙해질 수 있는 책이네요.

천문학자들도 저마다 관심사에 따라 연구하는 분야도 다 다르더라구요.

천문학자하면 그냥 막연히 별을 연구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안녕, 여긴 천문대야!』를 통해 정말 새로운 것들을 많이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언젠가 하와이에 가게된다면

민지처럼 마우케니아 산의 천문대에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