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난 책읽기가 좋아 1단계 세번째 책
완두콩 너 멜론 맛 알아?
예요^^
니가 게맛을 알아? 광고문구가 생각나서 피식 웃음도 났었는데 제목 만큼이나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원제 “midori iro no tane”(green seeds) 보다 재미있는 제목이예요
완두콩 너 멜론 맛 알아?
예요^^
니가 게맛을 알아? 광고문구가 생각나서 피식 웃음도 났었는데 제목 만큼이나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원제 “midori iro no tane”(green seeds) 보다 재미있는 제목이예요
마리네 반 친구들은 완두콩을 심기로 했어요
땅을 판뒤 선생님께 콩알을 나눠 받아요
마리 입속에서 오물거리던 초록색 사탕 꼭 콩알같죠?
왼손엔 콩알 오른손엔 사탕알
앞으로의 일이 예상이 되는 듯 해요
앞으로의 일이 예상이 되는 듯 해요
땅속의 콩알들과 사탕 한알
물을 주러 오지 않는 마리를 원망하며 콩알 씨앗들이 목말라 하고 있어요
그러다 목 마르지 않다는 사탕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콩알들
서로 째려 보는 그림이 재미있어요
그러다 자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자랑하는 사탕의 말을 못믿어하며 맛을 보는 콩알들
사탕을 핥아 먹은 콩알들은 기운을 내 싹을 틔워요
마리의 완두콩들은 정말 달콤했어요
비룡소의 [나는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독서 레벨 1단계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위한동화
독서 레벨 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독서 레벨 3단계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로 구성되었이었요
독서 레벨 1단계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위한동화
독서 레벨 2단계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
독서 레벨 3단계 책읽기와 글쓰기에 길잡이가 되어 주는 동화
로 구성되었이었요
1단계인 이 책의 경우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그림도 단순해 한 눈에 들어왔어요
책을 혼자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그림을 위주로 보다가 글을 보다 보면 글에만 눈길이 갈거 같은데
완두콩 너 멜론맛을 알아? 는
콩알의 표정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간단하고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 보기 편했어요
*
30개월인 딸램에게 끝까지 읽기에는 좀 힘든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처음에서 끝까지 2번을 읽는 동안도 잘 보고 있더라구요
그 뒤로도 완두콩 책 보겠다고 책을 가져오네요
아직 글씨라고는 한자도 모르는 아이라 그림이 너무 단순해서 재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스토리도 재미있고 그림도 단순하지만 편안한 색감으로 표정까지 잘 나타낸 것 때문이지 좋아라 했어요
[난 책읽기가 좋아]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고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