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 비룡소의 그림동화 / 내 친구 제시카 / 케빈 헹크스 글그림
<내 친구 제시카> 이 책은 제가 먼저 읽어보고는 혼자 좀 웃었어요…
어쩜 제가 어린시절에 했던 행동과 같은지요. ^^;;
엄마가 저보고 웃기다고 막 그랬었거든요. ㅎㅎ
시작은 이렇게 되어요.
주인공 루디 심스…………. 에게는 같이 놀 형제도 동물들도 없다니…..
넘 외로울 것 같아요.
그래도 루디에게는 ‘제시카’ 가 있으니 괜찮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요~~~
‘제시카’ 는 늘 루디와 함께하는 친구예요…. 잘때도 함께 자고 슬플때도 화가날때도 뭐든 함께하지요.
눈치채셨겠지만, ‘제시카’는 보이지 않는 상상 속의 친구랍니다.
그나저나 햇살군………. 요 책이 왔던 날 혼자서 조용히 보더니, 다 읽은 모양이예요.
함께 책읽자고 부르니까 의자에 앉아서는 책 내용을 다 이야기 하네요. ^^
혼자 책 읽고 책 내용까지 숙지하다니!!!! 오늘 또 제대로 이 엄마에게 감동을 안겨줍니다.
제가 완젼 감탄하고 좋아하니까~ 또 줄줄 혼자서 책을 읽어요.
미소는 옆에서 엄마보고 읽으라고 투덜거리고요…ㅎㅎㅎㅎ
유치원에 간 루디는 다른 친구들고 어울리려고 하기 보다는
보이지 않지만 소중한 친구 ‘제시카’ 와만 이야기를 나누고~ ‘제시카’ 와 놀기만 해요.
그림에서도 루디 혼자서 누구와 막 이야기하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루디에게 기적과 같은?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겨요!!!!
같은반 친구들 중에 ‘제시카’ 라는 친구가 있는거예요!!!
정말 놀랐을 것 같아요!!!!
루디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리고 그 뒤로 루디와 제시카는 어찌 되었을까요?
넘 행복하고 기분좋은 결말덕에 햇살미소군과 저는 즐거운 책놀이를 시작했어요.
나만의 ‘제시카’ 만들기~~~~~
집에 있는 블럭을 이용해서 나만의 비밀친구? 상상의 친구? 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햇살군도 미소군도 넘 열심히… 진지하게 만들기 시작해요.
햇살은 얼른 두명을 뚝딱 만들고는 저런 포즈를~~ ㅋ
하나는 ‘제시카’ 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아라네요.
저도 햇살군 미소군과 함께 만들어 보았어요. ^^
여전히 진지한 두 아들이네요…… ㅎ
그러다가…………
요래 두 친구가 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부터는,
까르르~~~~ 웃기 시작해요.
뭐가 그리 웃긴지, 그냥 세워놓고 웃기다고 웃고 머리위에 한 친구를 올려놓고 또 웃고~ㅋ
둘이 아주 신이났어요!!!!!!!
미소도 금세 형아가 하는데로 따라하면서 웃고 신났어요.
저는 두녀석 보면서 웃고~~ 웃는 제모습 보면서 또 웃고~~~
키다리 아저씨도 만들고~~~ 한참을 노는 아이들 보면서, 행복했던 하루였답니다.
비룡소의 그림동화 224 <내 친구 제시카>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케빈 헹크스가 들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 이야기
루디의 이야기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칠 만하다. -혼 북 더할 나위 없이 흐뭇한 그림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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