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출판에서 나온
괴짜탐정의 두번째 사건노트~
돋보기 들고 사건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흥미진진한 사건 파일~
자 출발합니다~
하야미네 가오루 작가의 일본 작품으로서
비룡소에 출간한 권남희 작가님의 번역작품입니다.
유명 탐정 기요시로탐정과 이오와 미오두 아가씨가
펼쳐 나가는 흥미진진한 사건 파일은 한시도 눈에 뗄 수 없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화자이자 미래의 탐정을 꿈꾸는 이오는 아이들을 붙잡아
박제한다고 소문난 ‘환영사’를 쫓던 중에
종이 연극 아저씨, ‘유메미즈 기요시로’와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 아저씨, 귀신이나 살 법한 허름한 양옥집에 사는 것이 겉모습만 봐서는
이오가 찾아다니는 환영사임에 분명한데 환영사치고는 허술한 점이 너무 많습니다.
이오와 미오 자매는 이 허술한 환영사의 뒤를 캐다가 그와 친해지게 되고,
사실은 그의 직업이 이오가 그토록 꿈꾸던 ‘명탐정’임을 알고 나서는
그를 교수님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요란하게 첫인사를 마친 이 세 사람에게 50년 전의 도시를 그대로 재현하여
화제가 된 ‘레트로시티’의 창립자 효도 히데다카 씨가 찾아오는데….
이렇듯 흥미진진한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탐정과 이오는 미궁속으로 점점 빠지는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보는 이로 하여금 더욱 이야기속으로 몰입하게 되었답니다.
환영사라는 단어도 생소했을 뿐더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점이 셜록홈즈와 닮아있긴 했지만
셜록에 비해 더 잘생겼다는 점~ 마치 감성만화 작품에서나 나올법한
캐릭터로 상상했을 때보다는 더 잘생긴 탐정이라는 데서
아이들이 작품을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요소일 것 같아요.
여자아이들이 훨씬 좋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환영사를 쫓아가며 풀어가는 미스테리 속에
흠뻑 빠져 한시도 책을 놓을 수가 없도록 만드는 책이였답니다.
5학년 권장도서로 셜록홈즈미해결 사건파일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미스테리 작품에 흠뻑 빠진 우리 아들~
흥미롭게 읽고 범인 풀어가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는 아들~ 밥먹어 소리도 안들리나 보더라구요~
일본 작품이라 생소한 일본이름을
맘껏 불러보며 일본사람들의 돈이름도 알고~
뒤로 갈수록 사건의 전개가 빨라 긴장감을 느끼며 읽어볼 수 있답니다.
심심한 오후에 드라마만한 스릴을 느껴볼 수 있는 책~
괴짜 탐정의 두번째 사건노트~
아이들과 탐정이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