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뚱보 클럽 – 뚱뚱해도 당당하게 ~~~~~
책 제목을 읽으면 웃기고 재미있다. 하지만 책은 읽어 봐야 아는 법!
주인공인 은찬이는 어떤 선생님한테 역도를 하라고 추천을 받았다. 은찬이네 엄마는 은찬이에게 살 좀 빼라고 한다. 그래서 은찬이는 음식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잘 지키지 않는다. 비만교실이 열리자, 은찬이의 엄마는 은찬이에게 다니라고 했다. 하지만 은찬이는 다니기 싫어서 엄마한테 역도를 한다고 했지만….설득 실패하고 말았다. 그 날에 은찬이네 교실에 전학생이 왔는데 예슬이라는 아이였다. 예슬이는 한쪽 다리를 절뚝 거렸다. 학교 끝나고 은찬이가 집으로 가는 계단을 보자 예슬이가 보여서 예슬이를 업고 위로 올라갔다.
은찬이는 엄마 몰래 역도를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은찬이는 살 찌려고 아픈 노력을 하고 있는 엄마를 보았다. 또, 할머니의 눈이 점점 안 보이기 시작했다. 엄마와 짜장면 먹고 있는데 의상 모델 제안이 들어왔다. 은찬이의 엄마는 의상 모델이 된 것이다. 은찬이는 할머니의 눈을 고칠려고 역도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 선수로 뽑힌 은찬이는 아쉽게도 1등은 못했다. 다행이 할머니는 구청에서 나온 지원금으로 눈을 고쳤다.
이 책은 역도를 하는 은찬이에 대해서 나온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이 웃겨 웃었지만 책을 읽고 나서는 눈물을 흘릴 뻔 했다. 다이어트 모델이라고 살 찌우라는 사장은 그들의 맘도 모르면서 말이다. 정말 너무 한다. 은찬이가 역도를 들 때 ‘들 수 있을까? 들 수 있으면 좋은데….’라고 생각했다. 못 들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잘 했다고 생각한다. 또, 은찬이의 엄마가 의상 모델이 된 것이 기쁘고, 할머니의 눈이 고쳐진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은찬이의 소원대로 이대로의 상태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