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포획 4년 만에 제주 바다로 되돌아가는 실제 이야기를 담은 제돌이의 마지막 공연~

돌고래쇼은 아마도 한번씩 본 적이 있을꺼예요

조련사의 손짓에 따라 일제히 움직이며 묘기를 부르는 돌고래들의 모습을 보면서 신기해 할때도 있었는데요…

돌고래들이 겪게 되는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

그때는 미쳐 몰랐다는 것에 대해 괜히 미안해지는 지금 이 순간이예요.

자기가 살던 고향을 떠나 좁은 공간에 갖춰 돌고래쇼를 하기 위해 훈련을 받았어야 할 제돌이의 모습…

정말 책 속 그림처럼 답답해하고 기운 없지 않았을까…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 의해 자기가 살던 고향으로 되돌아 갈수 있었던 제돌이….

게다가 제돌이와 함께 다른 돌고래들의 같이 야생방류된다고 하니 정말 기분 좋은 일이 아닐수 없는데요.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욱 공감되고 좀더 동물에 대해 관심 가져야 겠다는 생각 해볼수 있었답니다.

나와 이웃의 삶에서 더 나아가 동물의 삶과 행복에까지 관심을 갖고,

동물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이책의 수익금의 일부는

동물의 보호를 위해 사용된다고 하네요.

 

 

 

돌고래쇼를 보기 위해 동물원에 가게 된 동물박사 지니는….

낯선 곳에서 엄마랑 떨어져 살아야 하는 제돌이의 모습을 보고 슬퍼졌어요.

이런 제돌이를 도와줄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시장님께 편지를 썻지요~

편지를 보내고 답장이 오지 않자 실망한 지니…

하지만 며칠이 지나고 만나자는 시장님의 편지를 받을수 있었지요…

바로 바로 제돌이를 바다로 돌려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힘과 마음이 보태어 이룰수 있었던 엄청난 일이였지요.

 

 

바다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와 훈련을 하게된 제돌이…

드디어 제돌이가 엄마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지요.

특성상 무리 생활을 하는 돌고래들이기에 자연방류된 제돌이는 다른 친구들의 곁을 떠날수 없었는데요.

이런 제돌이의 모습을 보고 다른 돌고래들도 답답해하고 힘이 없는 모습이였지요.

지니는 이런 돌고래들의 마음을 아쿠아랜드의 공연단장 아저씨에게 전하고…

돌고래들은 제돌이와 함께 넓은 바다로 돌아갈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었지요.

유유히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가는 돌고래들의 모습을 보면서…

괜히 가슴 뭉클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는데요.

불법 포획되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같혀 생활했던 돌고래들의 모습을 보면서…참 마음이 아프고….

사람들의 욕심에 위해 지금 이순간에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다른 동물들도 또 얼마나 될까…하는 걱정이 앞서게 되더라구요.

제돌이의 야생방류 과정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관심은 물론 동물과 함께 어울려 사는 방법을 배울수도 있었답니다.

 

 

제돌이의 야생방류 결정이 앞으로 동물들의 삶과 자유를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어줄꺼라 희망을 갖게 되는데요.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동물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알게 될것 같아요.

경쾌한 느낌의 그림과 함께 지니가 자연스럽게 들려주는 이야기여서 더욱 몰입하고 공감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바다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 헤엄쳐 나가는 제돌이의 모습에서…

앞으로 희망하고 즐거운 삶을 상상해볼수 있어 가슴 뿌듯해지더라구요.

지금 이순간에도 사람들의 욕심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많은 동물들…

제돌이처럼 좋은 행운이 빨리 얻을수 있도록 좀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때인것 같아요.

 

 

울 꼬맹이와 함께 하기엔 조금 글밥이 많긴 했지만…

부드럽고 정감있는 그림과 함께…대략적인 제돌이의 이야기를 함께 할수 있었는데요~

동화책이 나오는 동물을 좋아하는 울 꼬맹이~ 아마도 돌고래는 처음인것 같아요^^

돌고래을 손으로 가리켜 보기도 하고…얼마가 들려주는 짧은 제돌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ㅎㅎ

돌고래 그림 보고 “아, 이뿌다” 했더니 자기얼굴에 손 갖다대며 이뿌다 하는 울 꼬맹이…

그리고 책 속 돌고래들도 손으로 어루만져 주었어요.

이 책을 읽고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로 컸으면 하는 작은 바램 해보았어요..ㅎㅎ

 

 

바다를 향해 힘차게 헤엄치는 돌고래들을 보며…

빠빠이 하고 손을 흔들어 주는 울 꼬맹이…ㅎㅎ

넓은 바달에서 힘차게 뛰어놀 돌고래들을 생각하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가는 행복한 결말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수고로 이루어졌어요.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지는 이야기 많이 들려왔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