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5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김은미 글 / 강영지 그림
비룡소 펴냄
사회를 처음 접하는 3학년 둘째에게 사회를 공부하기 쉬운 단행본으로
‘사회는 쉽다!’ 시리즈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나온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음식’ 시리즈는 더욱 관심이 가는 책이었답니다.
이런 책을 많이 읽어 두어야 사회가 결코 어렵지 않다는 것도 알게되고
사회라는 것이 우리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것을 말하는 것이기에
더더욱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선 5개의 소제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첫번째 주제가 명절과 절기에 담긴 조상의 지혜로
계절의 변화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특별한 날과 명절과 절기에 대해 배워보고
특별한 마음이 담긴 음식과 놀이도 알아봅니다.
두번째 주제부터는 봄,여름,가을,겨울 별로 명절과 절기를 알아보는데요
봄의 시작을 알려주는 입춘과 삼짇날, 화전에 담은 봄기운, 한식에 왜 불을 피우면 안돼는지…
찬음식을 먹는 한식의 풍습, 단오를 책임지는 풀 삼총사, 왕의 건강 음료 제호탕에 대해
알아보고 봄에 이루어지는 것을 이해하기 쉽게 배워 봅니다.
여름 더위를 이기는 음식과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 유두, 우리나라 국수에 대해
배우면서 더운 여름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더위를 이겨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먹을것이 풍성한 가을에는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부터 그때 먹는 송편,
추석에 토란국과 박나물을 먹는 이유, 봄 화전은 진달래, 가을 화전은 국화
그리고 차례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온 세상이 꽁꽁 언 겨울에는 작은 설 동지, 귀신을 물리치는 음식, 남은 음식으로 만든 비빔밥,
설날 먹는 떡국, 한 해에 처음 맞는 보름, 백일상에 수수팥떡을 올리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고 재미있게 명절과 절기가 설명이 되어 있어서 왜 계절별로
그렇게 했는지 왜 그런 명절과 절기가 생겨났는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사회는 이렇게 주변 환경을 이해하고 그것을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 다 이해가 가게 됩니다.
사회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사회가 쉽다!’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아마도 아이가 사회가 이런거 였구나 생각하면서 사회를 아주 아주 즐거워 할거라는 믿음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