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는 쉽다 시리즈 5권 까지 나왔네요.
저희집에 지금까지 출간된 ]사회는쉽다 시리즈가 모두 있답니다.
사회는쉽다 1권 왕 총리 대통령 중 누가 가장 높을까 를 읽어보고 반해서
사회는쉽다 시리즈가 출간될 때마다 모두 집으로 모셔왔다지요.
정치, 역사, 문화, 사회복지에 관해 알아보았다면 제 5권에서는
우리역사와 문화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고 있답니다.
전권들에 비해 대상학년이 확~ 내려왔네요.
3학년 2학기에 딱맞는 내용으로 만나는 사회는 쉽다 5권
3학년 딸아이에게 딱 맞는 내용이라 더 더 더 반갑습니다.
사회는쉽다 제5권 목차를 살펴보면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에 중요했던 명절과 절기에 담긴 조상의 지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자랑인 뚜렷한 4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마다 있는
각각의 명절과 절기에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놀이를 하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회지식책이지만
짧고 간단한 문장과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예쁜 삽화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술술 읽어지는 것 같습니다.
동화책종류는 좋아하지만 지식책은 별로인 3학년 딸아이도
사회는쉽다 시리즈는 손에 들면 끝까지 한번에 읽어주더라구요.
책 읽고 나서 설렁탕이 선농단에서 조선시대 왕이 농사를 짓고나서
소를 넣고 끓여먹은 것이 유래가 되었다는 것을 호들갑스럽게 아는 척을 하더라구요.
3-1 교과서에 등장했던 애니메이션 대장금에서 선농단 얘기를 들었던지라
사회는쉽다 책에서 다시 만나는 설렁탕 이야기가 반가웠나봅니다.
이렇게 따로따로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지만
씨실과 날실로 엮어 나만의 자산이 되는 이야기들인지라
앞으로 사회과목 학습하면서 두고두고 만날 내용들이 구석 구석 알차게 정말 많더라구요.
단원이 끝날때마다 [알쏭달쏭 궁금한 낱말풀이] 코너에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만한 단어를 한번 더 정리해두어 따로 찾아 볼 필요없어 좋았구요.
바로 이어지는 [세상에서 제일 쉬운 퀴즈]를 통해
단원에서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은 꼼꼼히 정리해볼 수 있어
사회과목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깊이있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비빔밥을 먹은 이유가 묵은 음식을 다 먹고 새해를 맞으려던
섣달그믐의 풍습에서 나왔고 가래떡을 뽑아 엽전모양으로 썰어 떡꾹을 끓여먹은 이유가
한해동안 돈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었다는 것도 무척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떡국 국물을 꿩고기로 끓였었는데 꿩고기를 구하기 여러울때
닭고기를 삶아 떡국을 끓인대서 [꿩대신 닭]이라는 속담도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조상들의 명절과 절기때마다 먹었던 음식에 담긴
뜻을 알고 그것을 이해하게 되면 굳이 외워지 않아도
까다로웠던 사회과목이 내것으로 다라오는 것 같아요.
사회는쉽다 시리즈 다음 권이 벌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