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 리프맨 ☆ – 윌리엄 조이스가 들려주는 리프맨의 모험이야기/독후활동 – 색종이로 정원 꾸미기

연령 5세 이상 | 출판사 비룡소 | 출간일 2013년 7월 12일 | 정가 12,000원

2012 아카데미상 단편애니메이션상.

크리스토퍼 상. ABBY 영예상 수상 작가

윌리엄 조이스가 들려주는 리프맨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 <리프맨>을 만나봤어요.

 

 영화[에픽 : 숲속의 전설] 원작 그림책

윌리엄 조이스 글/ 그림

 

 호호 할머니와 정원이 병들자 쥐며느리들이 숲을 지키는 리프맨을 찾아 나서요.

쥐며느리들은 보름달이 뜬 밤, 정원에서 가장 큰 나무의 꼭대기에 다다랐지요.

그때 못된 여왕 거미와 개미 도깨비들이 공격해 왔어요.

“리프맨, 도와줘요!” 과연 리프맨이 나타나 정원을 지켜 줄까요?

 

 ▷▶ 책 소 개 ◀◁

 

호호 할머니는 정원을 무척 소중하게 여기며 매일매일 정성껏 돌본답니다.

달빛이 은은한 밤, 정원에서는 온갖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곤 했는데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거려서 쓸쓸해 하는 호호 할머니랍니다.

 

 

정원을 아끼며 돌보던 호호 할머니가 몸져 누워버렸네요.

호호 할머니가 얼른 나으라고 곤충들이 창가에 모여 노래를 불러주네요.

창문에 “어서 나으세요.”란 발자국도 찍어놓았어요.

 

 이 책에는 <리프맨과 용감한 곤충들>이란 부제가 붙어있어요.

호호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리프맨을 찾아나선 용감한 곤충들 이야기랍니다.

 

5살, 4살이 읽기에 글밥이 조금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두 아들 모두 읽어주니 좋아하더라구요.^^

 

 

오랫동안 풀숲에 누워있던 엄지 인형이 곤충들에게 리프맨을 불러야 한다고 말해요.

 

“이 정원에서 가장 큰 나무의 꼭대기에 보름달이 걸렸을 때

그 나무에 올라 또박또박 외쳐 봐. ‘리프맨, 리프맨, 도와줘요!” 라고 말이야.

그러면 리프맨이 나타날 거야.”

 

 

쥐며느리들이 리프맨을 부르기 위해 가장 큰 나무를 오르고 있어요.

 

 

하지만, 정원의 악당인 여왕거미와 개미 도깨비들이 나타나 방해를 하네요.

쥐며느리들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리프맨을 부를 수 있을까요?

 

“윌리엄 조이스는 세밀하고 매혹적인 그림으로 숲속의 영웅과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ALA 북리스트>>

 

그림들이 참 세밀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세밀한 그림과 몽환적인 글이 조화를 이루어서 신비로운 느낌을 갖게 하는

그림책이 탄생했네요.

 

윌리엄 조이스의 대표작으로 <달빛 왕자와 가디언즈의 탄생>

<가디언즈와 잠의 요정 샌드맨> 등이 있는데 영화로 제작되어 주목을 받기도 했답니다.

 

 

위기에 처한 쥐며느리들이 아주 큰 소리로 외쳤어요.

“리프맨, 리프맨, 도와줘요!”

 

그러자, 정말 리프맨들이 나타났어요.

근데, 한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네요.^^

 

 

리프맨들은 정원의 악당들을 물리치고 정원을 원래대로 되돌려 놓았어요.

이제 남은 일은 엄지 인형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네요.

 

 

엄지인형은 장미 꽃 한송이와 함께 호호 할머니에게 전해졌어요.

이 엄지인형에겐 어떤 숨겨진 비밀이 있었을까요?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어요.^^

 

 

호호 할머니는 손자 손녀를 꼭 안아주었어요.

 

“세상 모든 것은 변하기 마련이지. 그래도 정원은 신비로운 곳이고, 달빛이 은은한 밤,

정원에서는 온갖 신기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만은 잊지 마려무나.”

 

호호 할머니의 얘기처럼 정원은 신비로운 곳이고, 달빛이 은은한 밤

정말 온갖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네요.

리프맨이 나타나 정원의 악당을 물리친 것처럼 말이지요.

 

세밀하고 매혹적인 그림과 함께 몽환적인 글로 신비로움을 갖게 하는 그림책

<리프맨>이 아닐까 싶어요.

  

▷▶ 책 읽 기 ◀◁

 

윌리엄 조이스의 세밀하고 매혹적인 그림과 몽환적인 글이 조화를 이룬 신비로운 그림책을

우리 5살, 4살 두 아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되더라구요.

우리 두 아들 이 책을 읽고 나서 또 하나의 영웅으로 리프맨을 기억했을 것 같아요.

 

 

몸져 누워있는 호호 할머니의 창가에 밤마다 와서 노래를 불러주는 곤충들이

창가에 뭐라고 글자를 남겨 놓았어요.

어서 나으세요

 

세밀한 그림과 몽환적인 글이 신비로움을 자아내게 하는 그림책이예요.

이 책 읽으면서 리프맨에 대해서 관심이 급 상승한 두 아들~

영화 [에픽]이 개봉한다고 하니까 보러 가자고 하네요.^^

 

 

리프맨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 쥐며느리들이예요.

책을 읽다보면 정원에는 정말 이렇게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리프맨, 리프맨, 도와줘요!”

 

정말 어디선가 리프맨들이 나타났어요.

근데, 한명이 아니라 일곱명이네요.^^

 

리프맨들은 정원을 구하고 호호 할머니를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결말은 해피엔딩이예요.

 

이 책을 읽고나서 이렇게 신비로운 정원을 갖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달빛이 은은한 밤 “리프맨, 리프맨 도와줘요.”라고 외치면

리프맨들이 나타나서 도와주니 얼마나 좋아요.^^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세밀한 그림도 눈에 띄었지만 내용도 참 재미있더라구요.

이 책 읽고나서 영화에 대한 기대도 상승해서 아이들과 보러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두 아들도 재미있다면서 자꾸 읽어달라고 하네요.

 

윌리엄 조이스 특유의 신비롭고 재미있는 이야기 <리프맨>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책읽고 독후활동 해요 ◀◁

 

 엄마의 의도와는 조금 어긋났지만 책을 읽고 우리 홍근군과 정원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색종이를 오려서 나무와 풀, 호호 할머니의 집을 표현 해주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종이접기 해둔 곤충들을 붙혀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곤충 접기가 엄마인 제가 해도 쉽지 않아서 함께 해보는 건 좀 더 큰 후에 해봐야겠어요.

 

 

우리 홍근군 열심히 풀칠해서 꾸며주고 있어요.

색종이 색이 없는 게 있어서 그냥 있는 색으로 꾸며줬어요.^^

 

 

구름도 오려서 붙혀주었답니다.

 

 

책의 한 장면을 보면서 정원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 홍근군의 정원에는 잠자리, 나비, 무당벌레, 사슴벌레, 매미가 살고 있네요.^^

 

윌리엄 조이스의 세밀하고 매혹적인 그림이 돋보이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그림책

<리프맨>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책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