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연못지기 13기가 되고 벌써 두번째 책을 받았어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제목도 흥미롭지만 커버에 그려진 한 아이의 눈매가 심상치 않으니
책 내용이 더 궁금해지는것 같아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터라 책을 받고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심사위원제’를 실시해
100명의 어린이들이 직접 뽑은 당선작이라고 해요.
올해의 수상작인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어떤 사건을 이야기하고 있기에
어린이들이 뽑았을까요?
기존 문학상이 전문가들에 의해 뽑혀졌다면 이번 스토리킹 수상작은
어린이들이 직접 읽고 뽑았다고 해서 넘 궁금했었어요.
저자 소개해요
저자 : 허교범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저자는 어린 시절부터 이야기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중학교 1학년 때,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어린 시절부터 가장 좋아하는 장르인 추리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흥분과 재미를 생각하면서 쓴 첫 번째 장편동화이다. 특히 이 작품의 주인공인 스무고개 탐정은 어릴 적 어른스럽게 보이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책을 읽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세상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등장인물 소개해요
줄거리 간략하게 소개해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는 초등학교 5학년 문양이가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스무고개 탐정과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하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짜릿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문양이는 학교에서 마술사라고 불리는 아이와 카드 내기를 하다 학원비로 받은 돈 중 3만원을 잃는다. 새로 나온 프라모델을 엄마가 사주지 않자, 귀가 솔깃하여 마술사와의 카드 내기를 시작한 문양이는 잃은 돈을 찾기 위해 단짝인 명규와 스무고개 탐정을 찾아간다. 범상치 않은 외모의 스무고개 탐정은 단 스무 가지 질문만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괴짜중의 괴짜이다.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가 만나면서 본격적인 심리 게임이 시작된다.
(네이버 책 참조)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는 같은 학교를 다니는 마술사를 만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괴짜같은 탐정 친구도 만나게 되죠.
이 탐정은 스무가지 질문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걸로 유명하다고 해요.
딱 스무가지!!!
어떤 질문을 해야하고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지 무척 궁금해지는데
저의 이런 마음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호기심에 눈이 동그래진 상태로 흥미진진하게
주인공의 행적을 따라갈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탐정이 사건을 해결했을때는 주인공인 된것처럼 통쾌하고 돈을 다시 찾게 되었으니 안심을 할것 같구요~^^
이제 다 끝났나 싶었는데 또다른 사건이 생기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니
글을 읽다보면 꼭 스릴러 영화를 보는듯 가슴이 조마조마해집니다.
스토리전개가 긴장감있다면 연필로 그려진 그림이 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속을 들여다 볼수도 있구요
100명의 어린이들이 왜 이 책을 선정했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 책을 보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쑥쑥 자랄거라고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