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에서 나온 전래동화 시리즈를 만나봤어요
권장연령 5세
3세인 택군 조금 글밥양이 많고 내용을 이해하기는 어렵지요
배드타임 독서때만 읽어주었답니다.
택군이 제일 집중력있는 시간이거든요!!!
복을 타러 떠난 여행을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말하는 우리 옛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선재라는 총각와 어머니와 단둘이 살았어요
너무 가난해서 매이 ㄹ죽만 먹고 사는데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밥을 얻으러 먹으러 선재네 집에 오게 되죠!
선재와 어머니 2인분 죽을 할아버지까지 3명이서 똑같이 나눠먹었답니다.
어느날 선재는 할아버지께 자기네 집은 왜이리 가난하지 어떻게 하면 잘 살 수있는지 묻게되죠!
할아버지는 서쪽하늘 서쪽나라에 가서 복을 타면 잘산다고 이야기 해줘요!!
그날로 선재는 복을 타러 길을 나서게 되지요!
서쪽나라로 가기 위해서 선재는 신랑감을 구하는 외로운 색시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승천을 꿈꾸는 용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그리고 서쪽나라에 가면 이유를 물어봐 주기로 하지요
우여곡절하여 서쪽나라에 도착해보니 죽을 얻어먹으러 왔던 할아버지가 눈앞에 있는게 아니겠어요?
할아버지는 선재를 보더니 여기까지 걸어온 정성으로 살다보면 언젠가 복 받을 날이 있다고 하지요!
할아버지의 말씀에 말문이 탁!! 막힌 선재 ㅡ,ㅡ
(저라도 황당했을듯해요)
그리고 여행길에 만난 이들에게 물어봐달라고 부탁한 이야기를 할아버지께 여쭙게 된답니다.
선재의 질문에 할아버지 대답은
용에게는 입안에 있는 구슬 하나를 밷으라고 하고
아이들에게는 꽃밭에 묻혀있는 금덩어리를 캐라하고
색시에게는 땅에 내려와 처음 만난 사랑이 짝이라 일러주지요
선재는 돌아가는 길에 용에게 신비한 구슬을 얻고, 아이들에게 금덩이를 얻고,외로운색시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복타러간 총각 이야기는
신에게 복을 구하는 ‘구복설화’예요.
복이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짓는 것이며, 다른 사람을 돕고 함께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어진다! 라는 것을 보여주는겁니다.
택군보다도 저에게 교훈을 준 책!!
나만 행복하면 되~~ 가 아닌 서로 함께하는 행복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책! 이랍니다.